2015. 2. 5.
송파(잠실역 부근)의 만푸쿠를 1월 17일 갔다왔습니다.
토요일 저녁 시간 5시 15분에 도착했는데 줄이 엄청 길더군요.
그냥 갈까 하다가 기다렸습니다. 엄청 추운데.. 3시간 후 입장.
테이블이 워낙 적어 15명 정도 그리고 가게도 아담합니다. 그래서 더 오래 기다려야 했지요.
그런데 서빙 알바가 3명에, 주방에 3명이 일을 하시더군요.
줄서는걸 포기할려면 빨리 했어야 했는데, 기다린 시간이 아까워서 끝까지 기다렸습니다.
주말에 가는건 비추 합니다.
그나마 저는 연어덮밥을 먹을 수 있어서 다행이였지,
저희 뒤로 한 10명 이후로는 연어덮밥이 이미 다 팔려서 못 드신 분도 많았습니다.
원래 이렇게 인기가 많았는지 방송 후 더 많은건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저도 처음이라...
여튼 저는 아나고동(바닷장어 덮밥) 그리고 같이 동반한 사람은 사케동(생연어 덮밥)을 시켜 먹었습니다.
어떤 블로그분이 바닷장어 가시가 없다고 해서 시켜 먹었는데, 잔 가시가 있습니다.
그래도 연해서 씹어서 먹기 불편하지는 않더군요.
여기서 가장 인기가 높다는 연어~ 원래는 연어뱃살을 먹을려고 했으나 이미 마감, 할 수 없이 그냥 연어 덮밥을 먹었습니다.
방송에 나온것 처럼 냄새도 없고, 부드럽습니다.
너무 밖에서 추위에 있다 들어 와서 그런지, 배도 고프고 정신없이 먹다가 나왔네요.
(위 사진은 제가 찍은 사진은 아닙니다. 퍼왔습니다. 뒷 사람을 위해 사진이고 뭐고 그냥 먹고 후딱 나와서..)
닭튀김도 소금간이 되어 있었는데 맛은 괜찮았습니다. 그냥 치킨이 더 맛있기는 합니다.
그리고 밥과 소스는 더 달라고 하면 친절하게 더 줍니다.
가게 사장님은 성격이 좋은 것 같습니다.
좀 아쉬운건 밖에서 추운데 줄을 서서 대기하지 말고 이름을 메모 후 전화로 불러 주면 더 좋지 않았을까 생각합니다.
맛 평 요약
사케동(생연어덮밥) : 맛 있음. 연어가 연하고, 잡냄새가 없다. 냉동이 아니다.
하지만 몇 시간 기다려서 먹을 필요 까지야?? 한가한 시간에 와서 이용하기 바람.
아나고동(바닷장어 덮밥) : 맛 있음. 잔 가시가 있음 다만 씹어먹기 불편하지 않음.
닭 튀김 : 5000원 이라고 하기에는 좀... 맛을 나쁘지 않으나, 치킨이 더 맛있다고 생각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