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약품 시장을 뒤흔든 MBK파트너스의 지오영 인수

SK케미칼의 글랜우드PE와의 매각 협상 철회

 

MBK파트너스, 지오영 인수로 의약품 시장 무한 가능성 열어

PEF 운용사 MBK파트너스가 의약품 도매업체 업계 1위인 지오영의 새 주인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이에 따라 지오영의 매각 가격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MBK파트너스, 지오영 매각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

17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모건스탠리는 MBK파트너스를 지오영 매각의 우선 협상 대상자로 선정하고 배타적 협상권을 부여했습니다. 이에 따라 MBK파트너스는 조선혜지와이홀딩스가 보유한 지오영 지분 71.25%를 인수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블랙스톤, 약 5년 만에 엑시트 성공?

블랙스톤은 2019년 약 1조원 이상을 투자해 지오영의 경영권을 인수한 이후, 약 5년 만에 엑시트에 성공할 전망입니다. 지오영은 의약품 도매업체로 글로벌 PEF들의 투자를 받아 업계 1위 기업으로 성장했습니다. 이에 따라 시장에서는 약 2조 원대의 거래로 이어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SK케미칼, 글랜우드PE와의 매각 철회

한편, SK케미칼은 제약사업부 매각을 글랜우드PE와의 협상에서 철회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SK케미칼은 기존 사업 포트폴리오를 유지하고 경쟁력 강화에 주력할 예정입니다.

어펄마캐피탈, 매드포갈릭 매각 본격화
매드포갈릭 운영사 MFG코리아의 매각이 본격화되고 있습니다. 어펄마캐피탈은 원매자 2곳을 선정해 실사를 진행 중이며, 3월 말까지 바인딩 오퍼를 받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번 지오영의 매각과 SK케미칼의 매각 철회 등의 사업 전환 소식으로 의약품 시장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앞으로 지오영의 새 주인이 의약품 시장에 어떤 변화를 가져올지 주목해야 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