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가 지표에 따른 뉴욕증시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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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가 지표에 따른 뉴욕증시 하락


2024. 2. 14.

뉴욕증시 하락세

 

뉴욕증시 하락 출발, 물가 지표에 대한 우려 확산


뉴욕증시는 1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예상보다 강했다는 소식에 하락세로 출발했습니다. 미국 동부시간 기준 13일 오전 10시 15분 현재,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533.67포인트(1.38%) 하락한 38,263.71을 기록 중입니다. 이에 따라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와 나스닥지수도 각각 1.47%, 1.88% 하락하며 4,947.94와 15,642.76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물가 지표가 예상보다 강한 모습을 보이면서 인플레이션에 대한 우려가 확산되고 있습니다. 이로 인해 연방준비제도(연준·Fed)의 금리 인하 예상 시기 물가 지표에 따른 뉴욕증시 하락 가 5월에서 6월로 후퇴하게 되었습니다. 미국 노동부에 따르면 1월 소비자물가지수는 전월보다 0.3% 상승하여 예상치를 상회했습니다. 특히, 음식과 에너지를 제외한 근원 CPI도 0.4% 상승하여 인플레이션 압력을 높였습니다.

이에 따라 주가 지수의 하락과 함께 국채금리가 급등하고 달러-엔 환율도 상승하고 있습니다. 연준의 관망세를 고려할 때, 시장에서는 금리 인하 시기를 올해 6월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또한, 물가 지표 발표 이전부터 일부 기술주의 차익실현 매물이 나타나면서 미국 주가지수 선물이 하락세를 보였으며, 이후 물가 지표 발표 후에 매도세가 강화되었습니다.

주식 시장에서는 기업들의 실적 발표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코카콜라는 예상치를 웃돈 매출을 발표하여 주가가 강보합권에서 움직이고 있으며, 쇼피파이와 해즈브로는 예상치를 밑돌아 하락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이와 함께 S&P500지수 내 11개 업종이 모두 하락 중이며, 주로 부동산, 기술, 임의소비재 관련주가 큰 폭으로 하락하고 있습니다. 미국 뿐만 아니라 유럽증시도 일제히 하락하고 있으며, 국제유가는 전반적으로 상승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상황에서는 투자자들이 물가 지표와 미 연준의 향후 정책에 주목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향후 주식 시장의 흐름은 물가와 연준의 정책 결정에 크게 영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