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산한 시장 속 환율 등락, 중디플레 우려에 1320원 중후반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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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산한 시장 속 환율 등락, 중디플레 우려에 1320원 중후반대


2024. 2. 9.

중국 디플레 우려, 환율 등락, 외환시장 한산

 


환율 등락, 중국 디플레 우려에 시장 한산


한산한 시장 속에서 환율이 등락하고 있습니다. 중국의 디플레이션 우려로 위안화가 약세를 나타내고 있지만, 시장은 설 연휴를 앞두고 한산한 분위기입니다. 8일 서울외국환중개에 따르면 오전 11시 38분 기준으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종가보다 약간 상승한 1328.05원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중국 디플레이션 우려 지속


이날 중국의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전년동월대비 0.8% 하락하여 시장 예상치를 크게 밑돌았습니다. 이는 4개월 연속으로 하락한 것으로, 디플레이션 우려가 커지고 있음을 시사합니다. 또한, 생산자물가지수(PPI)도 같은 기간에 2.5% 하락하여 시장 예상치를 소폭 웃돌았습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중국의 증시 부양책 발표에도 불구하고 위안화는 약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외환시장의 흐름


외국인 투자자들은 국내 증시에서 순매수를 이어가고 있으며, 이는 환율 하락을 지지하고 있습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이사들은 신중한 금리인하 모습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달러화는 보합 수준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설 연휴로 인한 거래량 감소와 수급의 쏠림으로 인해 시장은 한산한 상황입니다. 이후에도 큰 이벤트가 없는 가운데 환율은 1320~1330원 레인지에서 등락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또한, 미국의 시장 흐름에 따라 환율의 움직임이 결정될 것으로 전망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