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가 목표가 하향에도 롯데케미칼 주가 8%대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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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가 목표가 하향에도 롯데케미칼 주가 8%대 상승


2024. 1. 24.

 

롯데케미칼 주가 강세, 2년 연속 적자에도 투자자들 낙관


롯데케미칼, 8%대 강세 지속


롯데케미칼이 2년 연속 적자 전망에도 불구하고 증권가 목표가 하향조정을 받으면서 8%대의 주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이는 단기 낙폭에 따른 저가 매수세의 유입으로 해석되고 있다.

실적 전망 부진에도 주가 강세


롯데케미칼은 최근 7거래일간 15% 이상 하락한 데 이어, 이번 주에는 단기 낙폭에 대한 저가 매수세가 증가하며 주가를 상승시켰다. 실제로 전일 대비 8.32% 오른 13만2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증권가의 우려와 투자자의 기대


종합적인 분석에 따르면, 롯데케미칼은 올해 실적에서 적자 전망이 우려되고 있으며, 특히 영업손실이 전년 대비 확대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에 따라 증권사들은 최근 목표 주가를 하향조정하고 있다. IBK투자증권은 목표 주가를 17만 원으로 하향 조정하며 "4분기 영업손실은 시장 기대치를 밑돌 것"이라고 분석했다.

롯데케미칼의 대응책과 향후 전망


한편, 롯데케미칼은 올해 저수익 사업을 정리하고 고부가가치 사업에 중점을 두어 수익성을 개선하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이에 대한 기대감이 일부 투자자들의 매수세를 이끌어낸 것으로 분석된다. 또한, 롯데케미칼 총괄대표 사장은 신년사에서 "고부가 스페셜티와 그린 소재 등 신사업 비중을 높이고 전지 소재, 수소에너지 사업에 투자하겠다"고 밝혔다.


롯데케미칼의 강세는 투자자들이 기업의 변화와 대응책에 대한 긍정적인 기대를 가지고 있다는 신호로 해석될 수 있다. 그러나 실적 부진에 대한 우려는 여전히 존재하므로 향후 주가 움직임에 대한 지켜봐야 할 점이 많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