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관투자자 열풍! 우진엔텍, 5300원으로 높은 공모가 결정

우진엔텍, 강력한 기관투자자 강한 관심

수요예측 결과, 공모가 상단 초과로 결정

한국의 원자력 발전 계측제어설비 정비 전문기업인 우진엔텍이 기관투자자 대상으로 진행한 수요예측 결과, 공모가를 희망밴드 상단을 웃도는 5300원으로 확정했습니다. 이는 1월8일부터 4일간 진행된 수요예측에 총 2049개 기관이 참여하며 1263.32대 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한 결과입니다.

기관투자자들의 강력한 참여

이번 수요예측에 참여한 2026건 중 100%가 공모가 밴드인 4300~4900원의 상단 혹은 상단 초과 가격을 제시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로써 우진엔텍에 대한 기관투자자들의 강력한 흥행이 예상됩니다.

KB증권 관계자의 설명

상장 주관사인 KB증권 관계자는 "우진엔텍이 안정적인 재무구조와 합리적인 목표를 제시하며 투자자들의 호평을 받고 있다"며 "원전 정비의 사이클을 통틀어 해체 시장을 준비하고 있어 투자가치를 인정받은 것으로 판단된다"고 설명했습니다.

우진엔텍의 사업 및 전망

우진엔텍은 원전 가동에 필수적인 정비 사업을 전문으로 하며, 전국 10곳의 원자력 및 화력 발전소에서 계측제어설비 정비 용역과 시운전 공사를 제공하는 기업입니다. 2022년에는 매출 374억원, 영업이익 57억원(영업이익률 15.2%)을 기록했습니다. 회사는 원전 생태계의 회복 속에서 꾸준한 성장과 수주 확대를 목표로 하고 있으며, 정부 국책과제를 통해 글로벌 원전 해체 시장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습니다.

신상연 대표의 의견

신상연 우진엔텍 대표는 "수요예측에 참여한 기관투자자들에게 감사드리며, 최고의 기술력으로 원전 생태계를 이끌어가겠다"며 "우진엔텍은 성장 기업으로서의 역량을 증명하고 향후에도 발전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공모 일정 및 상장 예정

우진엔텍은 KB증권을 주관사로 하여 206만 주를 공모하며, 1월16일과 17일 양일간 일반투자자 대상 청약을 진행한 뒤, 24일에 상장할 예정입니다. 투자자들은 이번 기회를 통해 우진엔텍의 성장 가능성을 고려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