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스바겐의 히트상품 준중형 세단 제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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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스바겐의 히트상품 준중형 세단 제타'


2018. 5. 16.

폭스바겐 제타


독일의 자동차 제조사 폭스바겐에서 1979년부터 판매하고 있는 전륜구동 방식 준중형 세단 자동차이다.

2005년 누적 판매 600만대, 2011년 누적 1,000만대, 2014년 누적판매 1,400만대로 늘리며 폭스바겐의 히트상품 중 하나가 되었다.

1세대 (1979~1984)




2세대 (1984~1992)
3세대 (1992~1999)




4세대 (1999~2006)

5세대 (2005~2011)






2005년 1월에 열린 로스앤젤레스 모터쇼에서 5세대 제타가 공개되었다. 앞부분은 동 시대의 골프와 닮은 모습을 하고 있고, 뒷부분은 동 시대의 파사트와 비슷한 모습을 하고 있다. 북미 등 일부 지역에서는 골프 바리안트가 제타 바리안트라는 이름을 달고 판매되었다.

이전의 1~4세대 제타는 독일 및 슬로바키아 공장에서도 생산되었으나 5세대부터는 유럽에서 더 이상 생산되지 않고 멕시코의 푸에블라 공장 외 중국, 러시아, 인도, 등지의 인건비가 저렴한 남미, 동아시아 등지의 폭스바겐 현지공장에서만 생산된다. 엔진은 I4 1.6L, 1.6 / 2.0L FSI, 2.0L TFSI, I5 2.5L 가솔린과 I4 1.9 / 2.0L TDI 디젤이 존재했고, 변속기는 5단/6단 수동을 기본으로 6단 자동변속기가 장착되었으며, 사양에 따라 6단 또는 7단 DSG도 장착할 수 있었다. 이번에도 일부 라인업에 4모션을 옵션으로 제공했다.

2006년에는 I4 1.4L TSI 엔진이 추가되었고, 2007년에는 1.6L FSI 엔진을 라인업에서 삭제했다. 2.0L TFSI는 2008년에 2.0L TSI로 대체되었고, 2009년에는 1.9L TDI를 1.6L짜리로 교체했다.

대한민국에서는 2006년 4월부터 멕시코산 제타가 수입되었다. I4 2.0L TFSI 및 I5 2.5L 가솔린 엔진 사양이 먼저 들어왔고, 그 해 5월에 2.0L TDI 디젤엔진 사양이 들어왔다.

중국 공장에서 생산되는 중국용 모델은 기존 2세대 제타와의 구별을 위해 '사지타(Sagitar)'라는 이름으로 판매되고 있다.



6세대 (2011~2018)
2011년부터 현재까지 팔리고 있는 제타는 전장이 5세대 대비 90mm 길어졌다. 6세대 골프의 전륜구동 기반 플랫폼인 PQ35를 사용하고 있다. 다만 이전 세대와는 달리 골프와는 휠베이스를 달리해 골프와 바디 패널을 공유하지 않게 되었다. 참고로 착각하는 사람들이 많은데 7세대 골프의 MQB 플랫폼이 아니다! 6세대 제타가 7세대 골프보다 먼저 나왔기 때문이다. 차체 형식은 4도어 세단만 존재하며, 미국 한정으로 6세대 골프 바리안트를 제타 바리안트라는 이름 하에 2015년까지 판매했다.

생산은 5세대처럼 해외 현지공장에서 담당한다. 엔진은 직렬 4기통 1.6L와 2.0L 가솔린 및 1.6 / 2.0L TDI 디젤엔진이 장착되었고, 변속기는 5단/6단 수동과 6단/7단 DSG가 제공되었다. 그리고 직렬 5기통 2.5L 가솔린 엔진도 라인업에 존재했으나, 2014년부터 I4 1.8L TSI 엔진으로 대체되었다. 또한 골프로 치자면 GTI에 대응되는, 2.0리터 가솔린 터보 엔진(TSI)을 장착한 210마력의 퍼포먼스 모델인 GLI도 존재하는데, 대한민국에 들어오지 않는다.

폭스바겐답게 주행성능이 우수하며 기본기가 매우 뛰어난 차라는 평을 듣고 있다. 또한 국산 대형차 못지 않은 넉넉한 트렁크도 장점중 하나로 꼽힌다. 트렁크 용량의 경우 국산 그렌져 보다 깊이가 깊을정도로 넓다. 트렁크에 왠만한 유모차도 문제없을 정도이다.
특히 2.0 TDI 버전은 아우디 A시리즈와 엔진을 공유하기에 실제로 운전시에 아우디의 엔트리급 차량들과 굉장히 유사한 느낌을 받을수 있다. 어떤 사람들은 이를 반영해 "보급형 아우디"라고 부르기도 한다.

대한민국에서는 2011년 5월 2일부터 1.6L 및 2.0L TDI 디젤 모델의 판매가 시작되었다. 둘 다 DSG가 맞물렸는데, 1.6L에는 7단, 2.0L에는 6단이 들어갔다. 한국의 정서상 해치백을 선호하지 않는 사람들이 많기에 의외로 골프보다 제타를 선택하는 사람들도 많다.

2015년 한국에서 판매하는 제타의 경우 110마력 7단 건식 DSG 미션의 기본형과 150마력 6단 습식 DSG 미션을쓰는 두가지를 판매했다. 3650만원의 풀옵션 차량의 경우 할인시 2900만원에 구매할수있었던 만큼 가성비가 좋았다. 핸들조향에따라 헤드라이트각도가 따라가는 정적코너링라이트와코너링시 필요한 동적코너링라이트가포함되어있다.
북미에서 파는 제타의 경우 트림별로 아주저렴한 가격에 구매할수있으나 한국에 들어오는 풀옵션의 차량의 경우 모든차값이 저렴한 북미와 비교해도 가격비슷할 정도로 가성비가 좋다고 평이나 있다.
가성비가 좋은만큼 수입차에대한 환상에 사로잡혀 구매하는 젊은층도 많아, 잡소리나 아쉬움등을 하소연하는 오너가 많은데 구입가격과 비슷한 다른 수입차와 비교하면 더 좋은 수준이다.

페이스리프트된 2015년 버전은 리어램프가 아우디와 비슷한 스타일로 변했고, 전면램프와 범퍼등이 바뀌어 디자인적으로 완성되었다는 평이다. 내부 디자인에서는 많은 변화가 있는데 전체적으로 골프7세대와 비슷한 느낌을 가지고 있다.2.0의 두 버전이 존재하는데 하나는 연비를 중점을 뒀거 그리고 다른 하나는 출력과 성능에 중점을 뒀다. 둘다 모두 블로모션이다.

새로운 플랫폼의 제타를 생산하기위해 2016년 출고를 멈췄다.

7세대 (2018~)






2018년 북미국제오토쇼에서 공개된 7세대 제타는 이전 세대에 비해 축거가 33mm 늘어났다. 폭스바겐 그룹의 차세대 모듈러 플랫폼인 MQB 플랫폼을 적용했다.


파워트레인은 직렬4기통 가솔린 터보엔진 1.4L와 6단 수동변속기, 혹은 8단 자동변속기가 조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