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총영사관 '강제징용 노동자상' 쟁탈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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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총영사관 '강제징용 노동자상' 쟁탈전


2018. 5. 1.


노동절인 1일 부산 일본총영사관 앞에 '강제징용 노동자상'을 설치하겠다고 예고한 부산시민사회단체가 이를 저지하는 경찰과 밤샘 대치를 이어갔다.

앞서 적폐청산·사회대개혁 부산운동본부 강제징용 노동자상 건립특별위원회는 30일 오후 10시50분쯤 지게차를 이용해 강제징용 노동자상을 부산 동구 일본영사관 앞으로 이동시키려다 경찰에 제지당했다.

이날 강제징용특위 100여명이 노동자상 설치에 나섰고, 경찰은 7개 중대 500여명을 동원해 이들을 가로막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