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은 없어지고 가격은 올라가는 롯데리아 문제점과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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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은 없어지고 가격은 올라가는 롯데리아 문제점과 논란


2018. 2. 19.

맛이 없다

전반적으로 타 브랜드에 비해 맛이 없다는 평을 받는다. 특히나 롯데리아의 경우, 타 브랜드에 비해 햄버거를 다 조립하고 홀딩(만든 요리를 보온대에 넣어두는 행위) 시간이 길어서 소비자에게 가는 햄버거가 최상의 맛이 아닌 경우가 많다. 일단 매뉴얼 상에는 재료 별로 홀딩 시간이 정해져 있고 완제품 버거의 홀딩 시간도 따로 규정이 있다. 직영점은 이 홀딩 시간을 지키지만 가맹점은 정말 멋대로라 최악의 햄버거를 맛보는 일도 왕왕 발생한다.



언제 시작되었는지 정확한 날짜는 불명이지만, 그토록 욕을 먹었던 롯데리아의 홀딩 시스템이 바뀌었다. 가맹점마다 차이는 있지만 공항이나 터미널 같이 많은 손님이 방문하는 매장이나, 리아데이 프로모션 등으로 특정 버거의 할인을 하는 이벤트 기간이 아닌 이상 대부분의 매장이 주문 후 조리 방식으로 바뀌었으며, 홀딩을 하지 않는 운영을 하고 있는 상태.

다른 버거 프랜차이즈 브랜드와 비교하자면, 맥도날드의 경우, 패티를 미리 구워 홀딩해두지만 완제품 버거는 홀딩이 없고 주문이 들어올 때마다 조립한다. 맥도날드는 패티 종류가 7가지 밖에 안 되어서 조리 후 비교적 빠른 시간 안에 소비되기 때문에 비교적 좋은 상태로 제품이 나갈 확률이 높다. 버거킹은 완제품 홀딩이 있기는 하지만 홀딩 시간이 10분으로 롯데리아보다 훨씬 짧고, 소비자가 요청할 시 새로 조리를 해준다. 홀딩을 한다 해도 대부분 행사 제품을 홀딩하는 경우가 절대 다수. 반면 롯데리아는 패티 종류도 중구난방이고 한 번에 많이 조립해서 많이 쌓아놓기에만 급급하며 홀딩 시간도 안 지키니 맛이 개판이 될 수밖에.


다른 브랜드에 비해 특히나 감자가 맛이 없다는 평이 있다. 뭔가 눅눅하고 기름에 절은 듯 흐물거려서 식감이 나쁜데다 확실히 맛이 떨어진다. 게다가 양도 굉장히 적은 편. 이것이 십여 년 동안 지적되어 왔는데 왜 개선되지 않는지 아무도 모른다. 2000년대 후반 트랜스지방 함량을 낮추기 위해 기름을 식물성 기름으로 바꾼 이후 맛이 없어졌다는 지적이 있다. 다만 2015년 5월 이후 양념이 코팅된 포테이토로 바꾼 뒤에 어느 정도 맛이 좋아졌다.

이에 대한 전설로 한 롯데리아 알바생이 "돈 많으면 버거킹가고, 돈 없으면 맥도날드 가라."는 말을 했다는 이야기가 있다.



제 값을 못하는 메뉴

일부는 "가격도 비싸고, 양도 적고, 실물과 샘플의 괴리도 큰 데다가, 맛까지도 없는 주제에, 프랜차이즈 빨로 쓸데없이 점포수만 많다." 고 평가한다. 다른 국내의 패스트푸드 프랜차이즈인 맘스터치랑 비교를 당하기도 하며 KFC나 버거킹에서 단품 할인을 할 때가 되면 맛, 가성비 차이는 더욱 벌어진다. 그래서 다른 패스트푸드점과는 달리 유독 멸칭이 많다. 특히나 인터넷 커뮤니티에서는 거의 악의 축급으로 까인다. 디시위키에서는 진짜 욕하는 글 밖에 없다... 오죽하면 롯데리아의 대표메뉴는 양념감자랑 치즈스틱이라거나 롯데리아의 유일한 메리트는 음료 리필, 500원 아이스크림이라는 말까지 다 나올까?


대부분의 요식 업체에 샘플 사진과 실물의 괴리라는 게 있지만, 롯데리아는 사진으로 사기 치는 비율이 다른 패스트푸드점보다 굉장히 심한 편이다. 청소년이나 양이 좀 되는 남성에게는 더 가격 대 효율비가 나쁘다. 여성층이 먹기 좋고 부담 없는 양이라며 마케팅을 해왔는데, 여자들도 당연히 롯데리아 안 좋아한다. 아니, 애초에 여성도 남성이랑 먹는양은 거의 같다. 그야말로 소비자를 호구로 보는 셈. 사실 그냥 적은 양을 비싼 돈 주고 사먹으라는 것. 반대로 맥도날드는 세트 4개사면 나중에 햄버거 먹는 시간보다 감자튀김 먹는 시간이 더 걸린다.

2004년부터 한동안은 패스트푸드점 주제에 웰빙이라는 얼어 죽을 콘셉트로 호밀빵 웰빙버거, 청양고추버거, 델리파우치, 한우불고기버거 등의 메뉴를 내놓았으나 가격이 높아져서 별 성과가 좋지 않았다. 어쩌면 '양은 적고 값은 비싸다'라는, 오늘날의 창렬리아 이미지는 이 때 형성된 것이 아닐런지...

롯데리아에서 오래 일 해본 사람들은 알겠지만 점점 패티의 크기가 줄어든다. 특히 텐더그릴패티나 오징어 패티, 핫크리스피 패티는 그 정도가 매우 심한 수준. 2015년에 출시된 강정버거는 처음에 종이 소봉투에 포장이 안 되어 종이 대봉투에 포장했으나 1달여 만에 종이 소봉투 포장이 가능해졌고 또 다시 출시된 리치버거의 경우 출시 일주일 만에 눈에 보일 정도로 패티 크기가 작아졌다.

여기에 2017년 11월 24일 부로 모든 메뉴의 가격을 인상한다!! 커피 메뉴와 데리버거 단품을 제외하고 모두 200~300원 씩 오른다.

허울뿐인 1등
외형적으로만 보면, 롯데리아의 총 매출은 맥도날드, 버거킹 등 경쟁 브랜드의 2~3배를 넘어서서 한국 패스트푸드 시장 1위였다. 하지만 이는 매장 수 때문에 뻥튀기된 것으로, 1개 매장당 매출 및 이익을 분석해보면 롯데리아는 경쟁 브랜드에 오히려 뒤쳐지는 양상을 보인다. 조세일보에서 롯데리아, 맥도날드, 버거킹 세 회사의 2013년 감사 보고서를 분석한 결과 매장당 매출은 맥도날드가, 매장당 영업 이익은 버거킹이 가장 높은 것으로 드러났다. 롯데리아는 매출 및 영업이익 두 지표에서 모두 꼴찌였다.

이는 실생활에서도 체감할 수 있는데, 롯데리아 근처에 맥도날드가 있을 경우 남녀노소 그냥 다 맥도날드에 몰린다. 장소가 대학 근처라면 더더욱. 이 부분은 맛이나 가격 등 여러 가지 요인이 있겠으나 롯데리아가 너무 많은 것이 오히려 독으로 작용해 그 피로감에 맥도날드를 찾는 경우도 많다.

맥도날드와 롯데리아가 바로 붙어있는 신천점을 가보면 그 차이가 바로 눈에 보인다.



서울역에도 마찬가지로 맥도날드와 롯데리아가 바로 붙어있으며, 맥도날드 쪽이 훨씬 인구가 많다. 허나 맥도날드에 사람이 너무 많이 몰려 어쩔 수 없이 롯데리아로 빠지는 인구가 있다.



롯데리아 명지대점은 50m 옆에 맥도날드가 들어오자마자 점심시간 이용고객이 팍 줄었다. 맥도날드가 줄 서서 기다려야 하는 것과는 대조적.




수원의 성균관대학교 근처도 이전에는 패스트푸드점이 롯데리아뿐이어서 롯데리아가 모든 파이를 독식했지만 2010년대에 맥도날드가 바로 한 블록 옆에 생긴 이후로는 ... 게다가 2015년에 길 건너 맘스터치까지 생기면서 제대로 확인사살. 광교(경기대)역 근처에도 매장이 하나 있는데 존재감 없는 위치에 있다보니 사람이 정말 없다. 점심시간을 제외하고 매장에서 사람보기가 힘들다. 아주대학교 정문앞 캠퍼스플라자에도 아주 오래전부터 롯데리아가 있었는데 어느샌가 사라지고 근처의 맥도날드와 KFC, 맘스터치가 아주대 상권을 점령중이다.



신촌 연세대학교 앞에도 롯데리아가 3층의 별도 건물로 영업 중이었으나, 바로 길 건너편에 맥도날드(2012년 12월)와 버거킹(2013년 9월)이 들어온 이후 폐점(2015년 가을)하고 말았다.



코엑스몰점의 경우에도 입시박람회 등 학생들이 많이 몰려오는 날에 바로 옆에 있는 KFC에는 입장제한이 걸릴 정도로 많이 몰리지만, 롯데리아에는 평소랑 별 차이가 없을 정도로 손님수가 안습이었다. 그나마 IT마스터 수강생들이 아이스크림 먹으러 가끔 오는 정도. 결국 2017년 12월 1일에 폐점되었다.



군포시 당동에도 횡단보도 하나를 두고 기존에 있던 롯데리아의 맞은편에 맥도날드가 들어오자 타격을 입고 있다. 그리고 추가로 50m 거리에 맘스터치까지 들어오면서 망해가고 있다. 또한, 알바생 말로는 사장과 직원의 인성 상태가 썩 좋지 않다고 한다.



군포시 산본에는 모든 패스트푸드점이 생기게 되고, 그중 롯데리아는 특히나 사람이 많은 지점이었다. 치열한 경쟁 속에서 지리적 이점으로 잘 살아남는 듯했지만 현재는 맥도날드와 맘스터치 덕택에 사람이 눈에 띄게 줄었으며(2016년 기준) 결국 매장 축소 공사를 해서 문을 다시 열었다. 이제는 1층만 쓰는 중. 여기 역시 마찬가지로 직원의 인성 상태가 썩 좋지 않다.



안산 고잔동점은 근처에 KFC, 맥도날드가 몹시 가까운데다, 롯데리아 안산 중앙역점이 중앙역 바로 건너편이라는 위치적 이점에 더불어 배달어플로 시켜도 거의 샘플사진급 재료가 들어가는 물량공세로 인해서 혜자점포로 소문나서 점포에 자리가 없는데 비해 몹시 한산한 모습. 사실 이쪽도 재료를 그렇게까지 창렬하게 쓰진 않는듯 하나, 점포 입구가 이상하게 관리가 안되서 그런지 손님이 들어가려다 기피하는 모습이 종종 보인다. 여기에 안산중앙역점 바로 옆에 버거킹이 생겨버리면서 손님이 다 버거킹으로 빠져버리자 각종 자체 할인을 하며 근근히 연명하고 있다.



안양시 평촌학원가에도 맥도날드와 롯데리아가 건물 하나를 사이에 두고 서로 대치 중인데 3층짜리 자체 건물에서 운영 중인 맥도날드와 달리 1층 좁은 곳에서 운영하는 롯데리아는... 좀 떨어진 곳에는 써브웨이까지 있고 심지어 맥도날드 바로 옆에 KFC가 문을 열고 좀 떨어진 곳이긴 하지만 버거킹까지 문을 열어 대한민국에 있는 대부분의 유명 프랜차이즈업체는 파파이스를 제외하고 전부 들어와 더욱더 안습의 징조를 보이고 있다.인테리어 공사조차 안 한 지 10년은 된 분위기에, 유리도 관리 상태도 매우 더러워 모두가 가기를 꺼린다. 돈이 있으면 버거킹이나 써브웨이를 가고 돈이 없으면 맥도날드나 차라리 봉구스밥버거를 가지 롯데리아는 모두의 기피 대상 그 자체.




인천 부평역 근처엔 롯데리아가 역사내 지하에 하나, 건너편의 150~200m 근방에 하나가 있어 팀킬인데다 맥도날드가 부평역사정문과 문화의거리점이 떡하니있어 점심시간만 되면 대개 롯데리아가 팀킬× 맥도날드에 의해 반타작이 되었다. 심지어 부평역사점은 2016년 가을부터 기존 라인업에 시그니처 버거까지 추가된 시그니처 버거 판매 가능 매장으로 바뀌고, 매장이 더 커져 더 사람이 몰려온다. 게다가 맥도날드만 있는게 아니라 그 옆에는 KFC 부평역사점도 있다!!



수내역 롯데백화점 지점은 바로 옆에 맥도날드가 떡하니 버티고 있는데 바로 옆에 새 지점을 냈다. 얼마 버티지도 못하고 바로 망했어요...



광주 유스퀘어에서도 KFC 버전으로 이런 현상이 나타난다. KFC는 사람 지나다니기가 어려울 정도로 좁아터진 매장에서도 카운터 앞에 사람이 북적북적하고 장사가 제법 잘 되는데 롯데리아는 KFC의 4배가 넘는 매장 면적에도 불구하고 매우 휑하다. 문화관 2층 영화관 앞에는 버거킹도 있다.



광주 상무지구에 롯데리아 치평점이 있지만 바로 옆 건물에 KFC가 떡하니 버티고 있고 조금 더 걸어가면 버거킹이 있다. 또, 롯데리아에서 200m 밑에 시그니처버거를 판매하는 맥도날드가 있다. 덕분에 롯데리아 치평점에 가면 직원들이 폰을 하는 모습을 심심찮게 볼 수 있다고 한다.



광주 진월동에도 롯데리아가 있는데 그나마 장사가 되던게 근처에 KFC와 맥도날드, 버거킹이 생기면서 그나마 있던 손님마저 안오게 되었다.



목동신시가지아파트 13단지 앞에는 롯데리아 10m 앞에 맥도날드가 떡하니 있었다. 나름 오랫동안 버티고 있다가 2014년 쯤 망했어요...



평택시 송탄출장소 부근의 롯데리아는 근처에 맘스터치와 버거킹이 생기면서 손님이 많이 줄었다.



파주시 금촌점의 롯데리아는 꽤 오랜 기간 주변에 패스트푸드점이 없었는데 길을 건넌 위치에 버거킹이 생겼고 롯데리아 맞은편에는 맘스터치가 생겼다. 심지어 버거킹은 금촌역에서 불과 1분 거리에 있어 학생들과 군인들의 인기를 독차지하고 있다. 2017년 여름쯤 맘스터치가 사라지고 아이스크림 가게가 생겼으나 2017년 12월 금촌역 바로 앞에 맘스터치가 생겼고 롯데리아의 옆에는 파파이스가 있다. 의외로 롯데리아에 교복을 입은 학생들이 상당히 많다.




사당역 근처의 롯데리아는 건너편에 위치한 파파이스(2014년 9월 이전), 버거킹(2014년 9월 이후 파파이스 자리에 입점)과의 경쟁에서 밀리고 있다.



한국외대 앞의 롯데리아는 맥도날드와 50m가량 떨어져 있는데, 학교에서 롯데리아가 더 가까움에도 불구하고 가는 사람이 없다.



부산 경성대학교 앞에 있는 롯데리아는 옆의 맥도날드와 버거킹에 밀린다. 심지어 버거킹은 드라이브 드루인데 매장 손님만 세든 전부 세든 롯데리아를 앞선다.



홍제역 앞 롯데리아는 맥도날드와 바로 옆에서 경쟁하는데, 원래 롯데리아 옆에 있었던 건 KFC. 그래서 그 당시엔 롯데리아가 우위에 있었으나 맥도날드가 여기로 이전하면서 역전하는 중. 얼마나 치열하면 여기 롯데리아는 항시 치즈스틱 1+1 이벤트를 하고 있다. 그러나 맥도날드가 치즈스틱을 출시하면 이것도 효과가 없을듯.결국 2월 13일부터 한정적이지만 치즈스틱을 팔기 시작하면서부터 그것은 현실이 될지도 모른다...



대전 대덕중학교 근처에도 맥도날드와 롯데리아가 있었는데 어느새부턴가 맥도날드만 살아남게 되었다.



천안고등학교 근처 롯데리아는 골목길 하나를 두고 버거킹과 경쟁 중이다. 하지만 버거킹은 2층까지 손님이 차 있지만 롯데리아는 손님이 거의 없다.



대구광역시의 대구수성우체국에서 범어동 방향에 있는 수성네거리 정류장 주변에는 롯데리아가 꽤나 오래 존재를 했으나, 맥도날드가 건너편 버스정류장 근처에 생긴 이후로 경쟁에서 밀려 망해버렸다. 맥도날드는 아직도 성업 중.



당산역 근처에 있었던 롯데리아는 근처에 있는 맥도날드와의 경쟁에서 밀린 것은 물론 2014년 9월 근방에 버거킹이 새로 오픈하면서 경쟁에서 밀렸는지 결국 폐점하고 말았다.



대구 이마트 칠성점에서 10년 넘게 운영하던 롯데리아가 주변에 맥도날드, 맘스터치, 버거킹이 들어서면서 시름시름 앓다가 결국 2016년도에 폐점하였다.



망원역 앞에는 맥도날드와 롯데리아가 건물 한개를 두고 양 옆에서 경쟁중이였는데, 망원동 맥도날드 점주의 잠적사건으로 인해 폐점중인 기간 반사이익을 얻었으나, 시그니처 매장으로 맥도날드가 재개점 하자 다시 원래대로 맥도날드는 사람이 넘쳐나고, 롯데리아는 다시 북적이지는 않는 모습.




강릉시 시내에는 맥도날드와 롯데리아가 횡단보도 1개를 사이에 두고 약간 떨어져 있는데, 식사 시간에 가 보면 맥도날드는 자리가 없어서 대기까지 타지만 롯데리아는 텅 비어있다.



구리시 돌다리 주변에 맥도날드-롯데리아-버거킹이 조금의 간격을 두고 공존하고 있었다. 원래 맥도날드가 돌다리 버스중앙차로 인근에 있을때도 롯데리아가 근소하게 밀렸었지만 그러다가 맥도날드 돌다리점이 남양상호저축은행 쪽으로 들어가고 나서 맥도날드 역시 약간의 타격을 입었었다. 하지만 2015년 버거킹이 걸어서 10분도 안되는 거리에 있는 KT전화국 옆 주유소에 입점하자 매출이 급속도로 줄었고 2017년 8월경 폐점하고 서가앤쿡으로 바뀌게 되었다.



과천시에는 맥도날드, 맘스터치, 버거킹이 모두 위치해 있어 맥도날드가 도저히 들어오지 못할 것 같았지만, 2016년 10월 부로 들어왔다. 다른 햄버거 가게들 때문인지 시내에서 떨어진 주택가에 배달 전문 매장으로 운영중...이었으나, 깔끔하게도 딱 1년만에 망했다. 과천 맘스터치는 특이하게 배달이 안되지만 맥도날드, 버거킹은 배달이 되기도 하고 애초에 파파이스부터 시작해서 KFC 등등이 거쳐간데다가 맥도날드가 거의 20년에 가까운 세월동안 자리잡고 있었고 버거킹과 맘스터치도 멀쩡히 운영하는데 버틸 수 있을리가 만무했지만... 마침 폐업하기 며칠 전에 롯데월드에 가서 햄버거 쿠폰을 받아온 과천고등학교 학생들에게 무료로 불고기, 새우, 치킨 버거의 세 종류 버거를 무료로 퍼주는 것을 마지막으로 장렬히 산화했다.



국민대학교에 2017년 입점 할 예정으로 보였으나 (롯데리아 직원을 뽑는다는 공지가 올라왔었다), 모든 학생의 반대와 총학까지 나서서 선호도 조사를 진행했고 결국 공차와 서브웨이가 입점하였다.



구로디지털1단지에는 롯데리아, 맥도날드, 버거킹, (한블록거리의) KFC가 몰려있다. 이 근처에 거주하는 위키러가 지켜본 결과 맥도날드와 버거킹, KFC는 항상 사람이 많은데 특히 롯데리아와 붙어있는 맥도날드는 정말 새벽에도 사람이 꽤 있다! 그러나 롯데리아는 맥도날드에 비해 사람도 적고 그때문인지 항상 메뉴세일을 한다. 다만 디지털단지 특성상 유동인구가 많아 망할일은 절대 없을듯.




특기할 점은 매출 증가율. 롯데리아는 12년 대비 13년 매출 증가율이 10.9 퍼센트에 맥도날드는 25.7 퍼센트로 증가율이 두 배에 달했으며 버거킹 역시 매각 및 인수라는 특수 상황을 고려해도 놀라운 매출 증가를 기록했다. 점포 수 증가율 역시 롯데리아는 13년에서 14년 1년 사이 9 퍼센트가 늘어난 반면, 맥도날드는 40 퍼센트, 버거킹은 27 퍼센트로 맥도날드와 버거킹이 빠른 속도로 매장을 늘려가고 있음이 나타났다. 이것은 워낙 롯데리아가 지방 중소도시에 많아서 그런 것도 있다. 반면 맥도날드는 장사 좀 되는 대도시에만 있다.

그런데 2015년 12월에 롯데리아가 패스트푸드 브랜드평판 1위를 했다는 기사가 났다. 하지만 이 평판 조사라는 것이 순전히 SNS상의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조사한 것이라 큰 의미는 없다. 게다가 긍정적인 언급이 늘어난 것인지 부정적인 언급이 늘어난 것인지에 대해서는 언급이 되어있지 않다. 당시 모짜렐라 인 더 버거가 SNS상에서 화제가 되면서 언급이 늘어난 덕분에 빅데이터 지수도 늘기는 했지만, 모짜렐라 인 더 버거에 대한 평판이 엇갈렸던 것을 보면 이것을 기반으로 롯데리아에 대한 평판이 나아졌다고 보기는 어렵다.


경제학적인 관점에서 보자면 롯데리아에서 음식을 구매하는 것의 기회비용이 다른 선택지에 비해 크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명태살을 베이스로 한 인조 새우 맛 패티를 쓰는 롯데리아발 새우버거의 단품(158g)이 3,400₩인데 소고기 패티와 실제 통새우 구이가 들어가는 통새우 주니어와퍼(162g)의 가격은 4,500₩, 행사의 경우 일반 통새우 와퍼(328g)가 3,900₩이다. 당연한 이야기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은 500₩을 더 내더라도 후자를 선택한다. 추가적으로 얻을 수 있는 편익이 추가 비용을 훨씬 상회하기 때문이다. 현재 롯데리아의 매출이 하락하는 것은 위와 같은 현상이 새우버거에만 한정되지 않기 때문.



명태버거 논란
2013년 여름, 롯데리아 매점의 원산지 표기판에서 명태만 표기된 것 때문에 사실 전부 명태로 만든 것이 아니냐는 논란이 일어났다. 인터넷상에서는 '명태의 연금술사', '명태버거', '새우 알레르기가 있어도 먹을 수 있는 새우버거' 등의 이름으로 조리돌림을 당했다. 이것은 명태가 원산지 표기 의무 대상이고, 새우나 오징어 등 다른 해산물은 아니었기 때문에 명태의 원산지만을 표기한 것을 마치 명태만을 사용하는 것처럼 호도한 것이다.

새우버거의 패티의 경우 새우 연육 40%, 명태 연육 60%를 혼합해서 만든다. 함량을 보면 알 수 있지만 명태의 함량이 새우보다 높으므로 명태버거라는 멸칭이 마냥 근거가 없는 것은 아니다. 그러나 명태가 주요한 재료라고는 해도 새우가 아예 포함되지 않은 것은 아니기 때문에 새우 알레르기가 있는 사람에게는 절대 새우버거를 주면 안 된다. 알레르기의 정도에 따라 다르긴 하겠지만, 두드러기가 날 수도 있으며 심하면 급성 발작으로 인해 응급실로 실려가는 수도 있다. 새우를 필두로 한 갑각류 알러지가 있는 사람은 취식을 자제해야한다. 실제로 롯데리아 새우버거를 먹고 구토 후 하루 동안 누워있어야 했다는 경험담도 있다. 이 사람의 경우는 여자친구가 장난으로 먹였다고……. 알러지 증상의 정도는 사람마다 다를 수 있으니, 확실하지 않다면 절대 먹거나 먹이지 말자.

이 사건을 계기로 새우버거는 명태버거라는 오명을 쓰게 되었고, 롯데리아는 결국 통새우가 들어간 와일드 쉬림프 버거를 출시했지만 역시 '와일드 명태 버거' 소리를 듣는 등 별로 반응이 좋은 편은 아니다. 

사실 롯데리아 측에서는 억울하다고 봐도 무방하나, 이러한 이미지 하락은 명태버거 사건 때문이 아니라 그 동안의 안 좋은 이미지가 누적된 결과물에 가깝다.


패티논란

2015년 8월 롯데그룹 일가의 경영권 분쟁 이후 롯데 불매 운동이 확산하고 있는 가운데 과거 지적됐던 롯데의 일본과 한국 제품 차별 문제가 다시 도마에 올랐다.
이미 이전에도 롯데제과의 아몬드 초코볼이 같은 가격임에도 불구하고 일본보다 확실히 떨어지는 질과 양으로 비난을 받은 적이 있어서 더 큰 화제가 되었다. 한국판엔 카카오버터가 없는 준초콜릿, 일본판엔 카카오버터가 들어간 진짜 초콜릿을 쓴다.

일본 롯데리아 새우버거의 가격은 340엔, 우리 돈으로 약 3,800원 정도이지만 생새우가 7마리 이상 들어있는 반면 3,400원인 한국 롯데리아 새우버거에는 생새우는커녕 냉동 명태를 갈은 것이 태반이다. 정작 갈은 새우살은 40% 정도만 들어 있으니 부실하기 짝이 없다. 그나마 롯데리아의 마지막 자존심이라고 불렸던 새우버거마저 이 모양 이 꼴이니 한동안 이미지 회생은 힘들 듯.



공식 페이스북 실드 논란
2013년 12월에 롯데리아 공식 페이스북의 와라! 롯데리아 웹툰 페이지에 어떤 사람이 롯데리아의 문제점을 거론하며 앞으로 노력하라는 댓글을 달았는데 여기에다가 그럼 먹지 마라 라는 식의 내용과 심지어는 '나이 처먹고 왜 롯데리아 페북에 와서 행패냐'는 등의 답글이 상당수 달렸는데, 확인 결과 해당 답글 작성자들이 모두 롯데리아 알바생 및 직원이었다고.


롯데리아의 공식 페이스북은 말 그대로 고객과의 소통을 위한 자리이기 때문에 원색적인 비방이 아니라면 여기서 공개적으로 롯데리아에 대해 비판하는 것 또한 충분히 용인될만한 일이다. 이런 점은 간과한 채 왜 페북에서 비판질이냐? 불만 있으면 홈페이지에 클레임 걸어라 하는 식으로 열폭에 가까운 반응으로 실드를 쳐주는 알바생 및 직원들을 보면 폐쇄를 하고 부도나야 정신을 차린다는 생각밖에 들지 않는다. 게다가 정직원이 아닌 알바생이 공식 페이스북에 찾아 들어가 실드를 칠 정도로 기업에 애착이 있는 경우는 많지 않으므로, 윗선의 부추김이 있었을 가능성도 있다.

위생 논란

위생 문제가 심각하기로도 악명이 높다.

2011년부터 2015년 6월까지 식품위생법을 127번이나 어겨 모든 패스트 푸드 브랜드 중 단독 1위에 올랐다.
2012년부터 2016년 6월까지 식품위생법을 170번이나 어겨 1위를 수성했다.

이는 롯데리아가 매장수가 가장 많아 식품위생법을 어긴 횟수도 상대적으로 많을 수 있다고 해석할 수도 있지만, 역으로 생각하면 점포 관리도 못하는데 점포 수만 늘렸다고 해석할 수도 있다.

기타 논란

드라마 태조 왕건이 방영 되고 있을 무렵인 2001년 롯데리아에서 게임세트 페스티발이라며 CD 게임이 동봉된 세트를 판 적이 있다. 게임은 3가지였는데 한국프로야구, 충무공전2 난세영웅전, 태조 왕건2였는데 충무공전을 제외하면 지뢰였다. 특히 그중 태조 왕건2는 플래시 게임 수준의 쓰레기 게임이었다. 문제는 당시 RTS로 태조 왕건 : 제국의 아침이라는 게임이 나왔었고 당시 초딩들은 RTS 태조왕건인줄 알고 세트를 구매하고 해당 게임을 받아갔으며, 이후 집에서 게임을 실행한 뒤 엄청난 실망을 하게 된 것. 상당히 논란이 되었던 사건이지만 1년 뒤 2002 월드컵 덕분에 묻히게 된다...

2016년 6월 20분 배달제라는 정해진 규칙으로 인하여. 배달하던 청년이 택시랑 충돌후 사망하는 사건이 발생하였다. 한동안 논란이 된 사건이었다.
또한 본사는 이사건후 라이더 안전교육을 진행 하였다.



괴기한 버거품종
롯데리아 햄버거 흑역사인 마짬버거, 라면버거, 우엉버거를 한국에 출시하기도 하였다.

버거 품목 단종, 가격 꼼수 인상 논란
2016년 2월 불갈비버거, 강정버거를 시작으로 2016년 한 해 동안에만 수많은 품목의 햄버거가 쥐도 새도 모르게 단종되었으며, 미트포테이토 버거, 포크커틀렛 버거 등 대부분 맥도날드를 의식해 내놓은 단품 2000원 버거품목들이 주 희생양이 되었다. 특히 9~10월 동안에만 무려 4품목을 단종시켰는데, 이 중에는 오징어버거와 리치버거 등 소비자들에게 선호도가 높았던 저가버거도 포함되어 있어 많은 사람들에게 공분을 샀다. 그렇게 2월까지만 하더라도 18개나 되었던 버거품목이 11월 현재는 12개로 대폭 줄어들었는데, 한정메뉴로 내놓았던 버거까지 포함하면 1~2년 사이 무려 10개 품목 이상의 버거가 사라진 것이다.


이같은 버거품목 단종에 대해 롯데리아 측에서는 제품 리뉴얼이나 식자재를 효율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내린 결정이라는 해명을 내놓았는데, 아무래도 맥도날드나 버거킹 등에서는 오래 전부터 5~6종의 패티만을 사용하는 등 재료공통화를 시행하여 효율적인 작업, 빠른 서비스가 용이하게끔 하고 있는데, 이러한 경쟁 업체와 같이 롯데리아도 재료 가짓수를 줄이는 재료 공통화 작업을 시행하는 것으로 보인다. 그 동안 롯데리아는 경쟁 업체들을 견제하기 위해 내실을 다지기보다는 새로운 형태의 버거만을 선보이는 경우가 많았고, 이러한 메뉴가 참신함은 인정받을 수 있을지언정 소비자들에게 호불호가 많이 갈리는 편이었으며, 그때마다 새로운 재료가 추가되어 매장 내에서 해당 버거를 만드는데 소요되는 시간과 작업이 더 많아져 비효율적인 면이 있었고 버거가 잘 팔리지 않으면 재료의 재고가 상당히 많이 남는 등 식자재 관리에도 애로사항이 있었던 것이다.

실제로 롯데리아가 버거 메뉴에 사용한 패티의 가짓수는 10종류 이상이었으며, 과거 단종된 메뉴를 살펴보면 불갈비버거, 강정버거, 불새버거에는 길쭉한 빵이 사용되고, 불새버거나 라이스버거, 자이언트더블버거는 2중 패티 등 버거의 특이한 구조 등으로 인해 알바생들이 만들기 가장 꺼려하는 메뉴 중 하나였으며, 우엉버거, 호밀빵 버거나 한정 판매된 라면버거, 상기한 포크커틀렛 버거, 미트포테이토 버거 등도 그 버거에만 들어가는 단일 재료(우엉, 호밀빵, 라면, 해쉬포테이토, 돈가스 패티 등)가 존재하는 케이스이다.

이 문제를 해결하고자 단일재료를 사용하는 제품, 제조과정이 비효율적인 제품, 비인기 제품을 단종시키는 등 재료공통화를 이제서야 시작하는 듯 하지만, 문제는 제품의 인기와 가격대 등 여러 요소들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버거 메뉴를 확립하고 철저한 준비가 된 상태에서 하는 것이 아닌 불갈비버거, 오징어버거와 같이 나름 장수하거나 소비자들에게 인기를 얻은 제품, 만들기 힘들고 매니아성이 강했지만 평가가 괜찮았던 메뉴임에도 불구하고 사전에 마지막 할인 행사나 별다른 단종 소식 고지도 없이 일단 수틀린다 싶은 메뉴라면 가차없이 내쳐버리며 소비자들에게 비판을 받거나, 기껏 기존 메뉴를 단종시켜 놓고 새로 나온 메뉴의 평가가 영 좋지 못하다든지, 2000원 저가 버거와 함께 프리미엄 버거인 AZ버거와 맛이 비슷하다는 이유로 AZ버거보다 가격이 저렴했던 랏츠버거를 단종시켜버리는 등 메뉴 개편을 사실상 제대로 된 원칙도 없이 무계획적으로 하는 것은 물론 새로 출시된 메뉴의 가격이 동시에 단종된 메뉴보다 훨씬 비싸게 책정되면서 소비자의 부담이 커지는 등 직/간접적인 가격 인상으로 비쳐질 수 있다는 것이다.

그리하여 남은 버거 가짓수도 12개가 남았지만, 이것으로 끝난 게 아니라 다른 버거가 또 단종될 지도 모른다는 것이다. 이로 인해 좋아하는 메뉴가 단종된 소비자들로부터 "다시는 롯데리아를 이용하지 않겠다"는 반응이 나옴과 동시에 1000여개의 매장의 매출하락이 우려되기 때문에, 계속해서 버거를 단종만 시킬 게 아니라 빠른 시일 내로 재료공통화 작업을 거친 나아가 소비자들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을 수 있는 신 메뉴가 나와야 할 것이다.

하지만 정작 2016년 12월 출시된 신 메뉴이자 단품 3,900원, 세트 5,800원인 클래식 치즈버거에는 또 그 버거에만 들어가는 재료인 포테이토 번이 들어가는데다 일부 점포에서는 판매가 이뤄지지 않으며, 클래식 치즈버거의 출시로 인해 단품 2,300원, 세트 4,500원이었던 치즈버거가 단종되며 사실상 롯데리아에서 치즈버거를 사 먹기 위해서는 1,300원~1,600원을 더 내야 하는 꼴이 되었다. 

여기에 2017년에도 어김없이 AZ버거 더블을 시작으로 한 해 동안에만 수많은 품목의 햄버거가 쥐도 새도 모르게 단종되었다. 이 중에는 롯데리아 버거메뉴 중에서 가장 저렴했던 햄버거는 물론 2017년 신메뉴 중 가격에서나 맛에서나 그나마 평가가 좋았던 숯불바베큐버거도 출시한 지 1년도 안 되서 단종되면서 소비자들의 분노를 샀다. 와일드쉬림프버거와 유러피언 스모크 치즈버거도 기습적으로 단종되었는데, 특히 유러피언 스모크 치즈버거는 유로피언 치즈버거 단종 이후 대체품으로 출시되었는데 고작 1년 6개월 버티고 단종됐다.


무엇보다 숯불바베큐버거와 와일드쉬림프버거, 유러피언 스모크 치즈버거의 단종이 이뤄지자마자 여러 메뉴들의 가격 인상이 이뤄졌다는 점과 동시에 치킨버거와 별반 다를 바 없는 주제에 가격은 100~300원 더 비싼 통살치킨버거가 출시되면서 기존의 치킨버거가 단종되었고, 이 외에도 리뉴얼을 핑계로 단종했다가 다시 출시된 메뉴들의 양, 품질이 열화되거나 아예 또 단종되는 일이 벌어지는 등 정말로 제품 리뉴얼, 재료 공통화 작업을 하려는 것인지, 여러 메뉴들이 단종된 이유가 식자재 관리 차원 때문이 아니라 재료 공통화, 신 메뉴 출시/리뉴얼을 핑계로 우회적으로 가격을 올리려는 꼼수를 부리는 것에 불과한 것이 아닌지 이에 대해 의문이 들게 하고 있다.

할인 이벤트 제외 매장 논란
2016년 6월 20일부터 23일까지 데리버거, 오징어버거, 치킨버거 3가지를 총 5000원에 판매하는 이벤트를 하였다. 그런데 이 이벤트에서 제외하는 매장이 전체 롯데리아 매장의 1/3에 달했다. 물론 놀이공원이나 경기장, 행락지 등에 입점한 패스트푸드점이 할인 판매 이벤트에서 제외되는 거라면 모를까 이 때문에 이럴 거면 이벤트를 왜 하냐는 비판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