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탠포드 대학 감옥실험, 인간은 이성적으로 얼마나 나약한 존재인가

지난 1971년, 스탠포드 대학교의 심리학부에서 진행했던 '감옥 실험 (Stanford Prison Experiment)'을 소개합니다.

이건 좀 유명해서 알고있는 분들이 많을거라 생각합니다.

인간이 극단적인 환경에 처해졌을 때, 사회적 신분이 바뀌었을때, 강자와 약자로 나뉘었을때 인간의 이성적인 행동양식이 어떻게 바뀌는지에 대한 실험이었습니다.

스탠포드 대학 감옥실험, 인간은 이성적으로 얼마나 나약한 존재인가

(스탠포드 감옥 실험사건을 바탕으로 만든 영화 '엑스페리먼트')

단순한 실험이어서 죄수들은 장난치며 실험에 임했는데 갑자기 교도관들이 죄수들을 탄압하기 시작했으며 시간이 지날수록 점점더 비 인간적, 폭력적으로 변하면서 사태는 급변하기 시작했습니다. 

상황이 너무 심각하게 돌아가서 혹시나 모를 사태에 대비해 결극 6일만에 실험이 급 종료 되었지만 이 실험을 통해서 평범한 사람도 상황에 따라 얼마나 비 인간적으로 변할수 있는지 알수있게 해주는 무섭고도 슬픈 실험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