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장훈 기부천사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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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장훈 기부천사 논란


2017. 7. 24.

김장훈


기부천사와 트러블메이커의 이미지가 공존하는 연예인.

아직까지 그의 정확한 출생년도가 밝혀진 적은 없으며 프로필 상으로 1967년이지만 그보다 더 위라는 증거들이 많다. 그 중 결정적으로 봄여름가을겨울의 1962년생 김종진이 유희열의 라디오천국에 나와 '장훈이가 나보다 한 살 어리걸랑요?'라고 을 한걸로 보아 1963년생으로 추정된다. 물론 김장훈도 방송에서 봄여름가을겨울에 관련된 얘기를 할때 '종진이 형'이란 표현을 쓴 적이 있다. 1963년생이라면 2017년 기준으로 53 ~ 54세이므로 1963년생이라는게 유력하다. 가수 이승환이 65년생인데 라디오 방송에서 형이라고 불렀다가 혼났다는 얘기도 있다.

1991년에 1집 앨범 '늘 우리 사이엔'으로 데뷔. 계속 언더로 활동 하려다가 어머니가 고생하는 걸 볼 수 없어 대중가수로 데뷔했다고 한다. 3집까지는 인지도가 낮아서 3집을 낼 때 기획사와의 합의로 직접 앨범 표지에 3집이라고 언급은 못했고 그 대신 그림으로 "삼(인삼)"과 "집"으로 표시했다고 한다.

4집부터 가난한 가족을 돕기 위해, 그 외에 여러가지 이유로 언더에서 벗어나기로 한다. 그래서 윤종신 같은 대중적인 가수들의 발라드를 받아 부르기 시작했고, 방송에 나가면서 웃긴 가수의 이미지를 쌓았으며, 싸우지 않기로 했다. 대중적인 음악을 할 것, 방송출연 할 것, 싸우지 말 것, 세 가지 약속을 한 후에야 하나음악과 전격 계약했고 이때부터 서서히 곡 인기와 인지도가 올라가기 시작한다. 즉 한때는 대표적인 기부천사였다.

결정적으로 2000년 즈음에 라이코스의 병맛나는 광고에 "오페라"가 삽입되며 인지도가 비약적으로 높아졌다. 그 이전에도 1998년에 발표한 4집에 수록된 '나와 같다면'이 흥행하면서 무명가수에서는 벗어나 있는 상태였다.

노래 스타일

데뷔한지 어연 25년이 넘어가는데도 불구하고 현재 대한민국의 중견 가수들 중 최악의 실력을 가졌다고 평가받는 가수

<김장훈의 가창력을 깔 때 대표적으로 언급되는 클립>


진성만으로 노래하는 가수이며 사실 가창력으로 봤을 때는 가수인가 싶을 정도로 발성부터 제대로 안 잡혔고 어찌보면 옛날에 틈새시장을 잘 이용해서 대중에게 알려진 인물이다. 과거에는 성대 자체가 강한 데다가 영향받은 가수가 에어로스미스의 스티븐 타일러 등의 해외의 락커들과 김현식, 전인권 등의 국내의 철금성(쇳소리)나는 가수들이어서 약하게 들리는 가성을 구사하지 않았고, 이후에 여러 차례 목이 망가지면서 가성을 구사하려고 해도 소리를 뽑아내기가 쉽지 않아졌다. 여담이지만 이은미가 '언더 시절에는 음 하나 더 내보고 노래 좀 더 잘해보려고 선배들한테 묻고 다니던게 방송에 맛들려서 노래 연습 안 한다'고 깠다가 김장훈이 인터뷰에서 '목이 망가질대로 망가져서 노래를 할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축복'이라고 맞받아쳤다. 진성으로 부르지만 최소한의 발성조차 안 잡혔기에 생목으로 부르며 인터넷에 올라온 여러 영상들을 보면 정말 가수인데도 불구하고 도저히 이해 할 수 없는 겉멋과 프로답지 않은 무대 퍼포먼스로 엄청난 호불호가 갈리는 케이스다. 김장훈이 26년 동안 가창력 논란이 생기는 이유는 자신이 핫하기 때문이라 하지만 결론적으로 노래를 정말 못 하는 가수라는 표식어가 맞다.

사실 따지고보면 음색 자체는 굉장히 좋은 편이다. 차라리 저음부분을 집중적으로 노래했다면 평가가 나아질 수도 있었지만 발성이 제대로 안되있는 상태에서 높은 음역대의 노래를 지르니까 이 상황이 된 것.

9집의 Honey (Mania Ver)에서는 예외적으로 반가성을 사용 하는 것을 들을 수 있다.

유희열이 2009년 명랑히어로 프로그램에서 말하기를 '김장훈씨 노래를 머리나 테크닉으로 들으면 안 와닿죠. 대한민국에서 가슴으로 노래하는 사람들이 몇 명 없잖아요. 다들 선생님들한테 레슨받아서 기계적으로 부르지만 김장훈씨는 노래를 정말 마음으로 하시잖아요. 사람들이 마음으로 받아 들이죠. 그럴 수 있는 가수가 대한민국에 또 있나요?', 이러한 언급이 있었는데 사실 여태껏 김장훈의 행보를 보면 정작 실제 대중들의 속마음과는 조금도 상관이 없는 단순한 방송용 립서비스의 정점이라고 볼 수 있다. 이미 기술과 상관없이 마음으로 부르면서 시청자들에게 공감을 주는 가수들은 전세계적으로 상당히 많아왔는데 김장훈은 아예 그런 대중들과의 공감대가 존재하지 않는다.

또한, 자신의 음역대에 맞지 않은 노래를 하고는 한다. 예를 들어 전인권의 '그것만이 내 세상'을 부르는데 자신의 음역대보다 높은 노래임에도 불구하고 전혀 올라가지 않은 고음을 구사하는데 영상에서도 보면 알겠지만 듣기가 매우 거북하다. 본인은 관객들을 생각 안 하고 하고 싶은데로 부르는 성향을 가졌는데 결코 위에서 언급되었던 유희열이 마음으로 노래를 부른다는 것은 결코 김장훈한테는 해당되는 얘기가 아니다. 이렇게 음역대를 맞춰서 고평가를 받은 노래가 바로 불후의명곡에서 부른 '아니야'. 이 곡도 고음이 조금 나오긴 하지만, 편곡이 잘되었고 김장훈의 음색에 맞게 노래했기때문에 평가가 좋다. 이렇게 본인 음색에 맞게 노래하면 좋은 평가를 받을 수 있는데도 본인은 진심으로 자신이 고음을 잘한다고, 또는 적어도 들었을때 엄청 불쾌하지는 않을거라고 굉장히 단단히 착각하고 있는듯. 

관객들에게 마이크를 항상 넘기는것도 큰 문제. 물론 이게 나쁘다고 볼 수는 없지만, 관객들은 가수의 노래를 듣기 위해 콘서트나 공연을 오는 경우가 대부분인데 김장훈은 거의 모든 공연에서 관객들에게 마이크를 넘기다보니 가수 자체의 역량을 의심받는 경우가 많다. 


또한 필을 받을 때면 발라드를 부르다가도 샤우팅을 하고는 하는데, 이 샤우팅이 매우 듣기가 거북해 많은 비판의 대상이 되고 있다.

결론적으로 대부분의 대중들은 기부는 할 만큼 했고, 잘 하고 있으니 이제는 제발 좀 본업에도 충실하라는 비판어린 주장이 자주 나오고 있다.

대표곡

- Honey
- 난 남자다
- 세상이 그대를 속일지라도: 이상호 작사, 유영석 작곡.
- 슬픈 선물: 유영석이 작사작곡한 곡. 허영만의 만화 각시탈에 모티브를 두고 제작한, 고 이은주와 미남배우 고수가 출연한 뮤직비디오가 인기를 모았었다.
- 오페라
- 소나기
- 사노라면: 길옥윤이 작곡하고 쟈니리가 최초로 발표한 대표적인 민중가요이다.
- Show: 김동률이 작곡한 김원준의 대표곡이다. 허락없이 리메이크하여 김동률이 우회적으로 불만을 드러낸 바 있다.
- 고속도로 로망스: 윤종신의 9집에 수록된 곡이다.
- 나와 같다면: 박상태의 곡이다. 나는가수다에서 김연우가 부를때에는 원곡가수를 김장훈으로 표기했다.

콘서트

콘서트에서 상당히 재미있는 퍼포먼스를 선보이는 것으로도 유명하다. 공연 연출의 달인. 강심장에서 이러한 퍼포먼스를 시작한 이유를 밝혔다. 콘서트에서 만큼은 자본주의의 폐해를 없애기 위해서라고. 그러다가 한 여학생의 자살시도를 막았다는 것을 알게 되면서 계속해서 이러한 일을 계속하기 시작한 것.

이러한 일들 중 당시 대한민국에서 제대로 된 콘서트 장비는 없고 상당수를 대여하거나 하면서 사용해야했던 현실과 이공계 기피 현상으로 인해서 빡친 김장훈은 직접 카이스트로 가서 선물용으로 케이크와 난초를 들고 휴보를 빌리는 일을 진행하였다. 박사가 처음에는 반대하다가 김장훈이 계속 조르니까 "그러면 나 말고 다른 연구원들이랑 교수도 설득시켜보셈."이라고 하자 자기가 가수인지 모르는 연구원들이랑 술을 마시며 30여분 동안 대화를 나누며 그들을 설득시켰다. 그러자 박사는 "우리들만 설득시키면 안 되고 정부의 산업자원부도 설득시켜야함."이라고 하자 또 선물을 들고서 산업자원부까지 가서 설득을 하자 담당자가 교수에게 전화 걸어서 김장훈씨 공연 도와줘야겠다고 말했다고. 결국 휴보와 콘서트를 했다!!!


이로 인해서 카이스트는 물론 여러 박사들도 김장훈을 좋게 보았는지, 회식자리에서 수십 명의 박사들이 김장훈에게 콘서트에 자기랑 관련된 분야(우주선, 비행기 등등)에서 필요한 게 있으면 연락달라고 했다한다. 또한 카이스트 기계과에는 4학년 필수 교과목 중 "창의적시스템구현" 이라는 교과목이 있는데, 이 과목에서는 잠깐이지만 김장훈의 콘서트 장비를 만드는 내용을 다룬다고 한다. 때문에 카이스트에서 김장훈의 인지도는 특히 높은 편이다.

2015년 12월 21일에는 청주교도소에서 콘서트를 진행했다. 참고로, 청주교도소 108년 역사상 최초의 가수콘서트이자, 교도소 공연 역사에서도 대한민국 최초의 가수 단독콘서트다!!! 게스트로는 전직 국가대표 선수들로 구성된 대한민국 스포츠합창단도 참가하고, 교도소 수용자들로 구성된 중창단과 밴드까지 준비를 많이 한 듯.

기부천사 논란

기존 김장훈 측의 주장

논란이 아주 걷잡을 수 없을만큼 많다
김장훈 하면 역시 기부를 빼 놓을 수 없었는데, 본인은 옥상에서 자도 남을 도와주는 것이 즐겁다고 한다. 경력이 20년 이상이고 스타 소리 한번이라도 들어본 수준의 연예인 중에 흔치 않게 운전면허와 자기 건물이 없는 연예인이라고 한다. 대한민국 대표적인 기부인으로 알려져 성룡이 편지와 1만 달러를 보냈다고 한다.

스타 가수가 되어 생긴 9억을 어머니가 봉사하시는 곳에 기부한 것이 김장훈 기부의 시작이다. 이 시설을 김장훈은 지금까지 20여년간 후원하고 있다. 초기에는 '언론플레이 용이다', '인기가 없으니까 이미지로 밀고 나가냐'라는 의견이 많았지만, 기부 보도가 반복되자 그냥 '오오 대인배 오오' 수준까지 갔었다. 결국은 '제발 기부 그만하고 그 돈으로 장가나 가라'라는 소리를 듣는다. 더군다나 그렇게 기부하는 장본인은 보증금 5천짜리 월세에 거주하고 있으며 자기 집을 가져본 경력이 없다. 당장 수중에 돈이 없으면 우선 기부를 하고 나중에 일해 갚아나가는 독특한 사람이다.

사실 김장훈은 기부를 하는 건 좋아하지만 자신이 기부천사라고 불리는 것을 싫어한다. 이유인즉슨 자신은 항상 관객들에게 최고의 공연을 보여주기 위해 노력했고, 공연만을 위해 열심히 살아왔던 광대이자 가수였다고 생각했는데, 가수로서의 모습은 온데간데없고 기부천사라는 이미지만 남아서 상당히 고민했었다고. 익명으로 기부해왔던 게 언론에 드러나 처음 기부천사라는 별명을 들었을 때는 활동을 중단하고 3개월 동안 술만 마셨다고 한다. 어쨌든 김장훈은 자신이 가수로 불리고 가수로 기억되는 걸 원한다. 그러나 후술할 무수한 거짓기부 내역이나 의혹에 의해서 이러한 이미지도 옛말이 되었다. 기부천사 이미지를 얻고 싶어하지 않는다면 굳이 하지도 않은 기부를 거짓으로 홍보할 리가 없기 때문이다. 말하자면 '기부를 하면서도 그것이 드러나 칭찬받고 싶어하지는 않는 가수' 라는 이미지를 얻고 싶었다 할 수 있다.


다른 연예인들은 이런 그의 헌신적인 모습 때문에 "기부를 했는데 장훈이 형이 그때 얼마를 기부해서 묻혔어요."라고 푸념 아닌 푸념을 하기도 한다. 대표적으로 이렇게 묻히는 가수로는 박상민이 있다. 기부 액수는 무려 40억 원에 달하지만 김장훈에 비하면...

1991년부터 2014년까지 김장훈의 누적 기부 액수는 200억 원을 넘어선다. 재벌 급이 아닌 이상은 내기도 힘든 액수다. 하지만 사람들을 경악케 하는 것은 그가 기부한 액수가 아니라 자기 살을 깎아먹으면서 기부를 한다는 사실. 집도 없고 차도 없이 살면서 필요한 일이 생기면 빚을 내서라도 몇 억씩 털어준다.

2008년에 김장훈이 직접 기획하고 공연경비 3억 원 중에 1억 원을 자비로 낸 '김장훈 서해안 살리기 페스티벌'에서 공연도중에 실신했다. 실신의 원인은 수면부족으로 인한 과로, 이 공연은 태안 기름 유출사태에 피해를 입은 태안 살리기 운동의 일환이였는데 김장훈은 태안에 5억 원을 기부했고 직접 방제작업에 자원봉사까지 했다.

시사 프로그램 컨셉 때의 명랑히어로에도 몇 번 출연했었는데, 말하는 것을 보면 일견 급진적인 사고를 가지고 있는 듯해 보이나 실상은 언더도그마에 가깝다고 보는게 더 옳다. 주변 사람들의 말에 따르면 세상에 상당히 불만이 많았다고 하나 현재는 많이 좋아졌다고. 김장훈의 기부 활동들을 보면 대개 션(지누션), 정혜영, 송혜교, 김연아 등 다른 유명인들이나 일반인들이 복지 재단 등에 기부하는 것과 달리 민족주의적인 활동이 주 이다.

그리고 김장훈 본인도 일부 자선단체 등의 부정비리 등에 대해 많은 생각을 하고 있지만, 그래도 기부 행위는 계속할 것이라고 밝혔다.

2011년 도호쿠 대지진 사태에 관해서, 비록 많은 논란이 있겠지만 자신은 아무 기부도 행하지 않겠다는 소신을 밝혔다.

김장훈의 기부에 대해 자세히 알고 싶다면 2010년 7월 11일에 방영된 SBS 스페셜 '김장훈의 개똥철학'을 한번 보면 좋다.

2012년 6월 14일 YTN에 출연해서 이런저런 이야기를 하며 기부에 얽힌 이야기를 꺼냈다. 처음 기부 이야기가 알려졌을 때 이미지 관리 차원 아니냐는 말을 들어서 5년 후에 보자고 했고, 5년 후엔 이미지 운운할 수준이 아니게 되자 정치에 뜻이 있는거 아니냐는 말을 들었다고 한다. 자신은 정치에는 일절 뜻이 없다며 자기가 정치하겠다고 나서면 삶은 계란을 던지라는 말을 했다. 이후 2014년 12월에도 비슷한 인터뷰를 했다.

2012년 3월 8일, 숭실대에서 진행한 자신의 콘서트에 당시 박근혜 새누리당 비상대책위원장을 초대했고, 박 위원장은 무대에도 올랐다. 이에 김장훈은 "정치적 의도는 없다.", "부모와 같은 마음으로 함께 했으면 좋을 것 같아 초대했다.”고 설명했다.

다만 2012년 연말 공황장애 등의 정신적인 문제를 앓고 있다는 것이 알려지면서 김장훈의 건강에 걱정의 시선을 보내는 사람도 생겨났다. 


거짓 기부 논란

보험까지 깨 기부했다고 보도된 서경덕 교수와 함께 한 뉴욕 타임 스퀘어 광고의 광고비 5만3천5백달러가 지급되지 않았다. 

3개월 동안 광고를 내보낸다고 했지만 사실이 아니었다. 계약서에는 한 달만 방영된다고 명시되어 있었다.
2012년 11월 7일, 한 달에 총 1천5백번의 상영된다는 말도 사실과 달랐고, 실제로 상영된 수는 주장한 횟수의 40%에 불과했다. 

한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에는 '김장훈 스태프가 떠난 이유'라는 제목아래 자신을 김장훈의 공연 스태프라 밝힌 한 네티즌의 글이 올라왔다. 김장훈이 상습적으로 돈을 지불해야 할 때는 연락을 끊었다가 필요할 때만 일부 금액을 주며 연락을 해온다는 내용이다.


2016년 11월, 김장훈의 의심스러운 활동과 발언, 박대통령에게 전달을 부탁받은 문화재급 선물을 청와대에 전달하지 않은 점들과 함께기부천사 김장훈 이태리 베네치아 공연과 차은택의 수상한 관계 2016년 12월 1일, 김장훈의 해외 기부 상당부분이 실제로 이행되지 않았다고 폭로하는 기사가 미국 언론에 게제되었다.

김장훈이 베네치아에 2억원을 기부했다는 보도가 나자, 현지에서는 받은 이 없는 2억을 찾기 위해 베네치아시와 축제 주최 측이 누군가 횡령을 한 것이 아닌가 서로 의심하는 사태가 일어났다. 추가로 공연티켓 판매비 4만유로를 베네치아시에 전달했다는 보도도 사실이 아니라고 한다.

김장훈은 베네치아 축제 측에 자신의 공연에 빌 클린턴, 마돈나가 게스트로 참여하고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으로부터 UN봉사상을 수상했다고경력을 소개했다. 베네치아 측은 김장훈 씨의 경력이 "허위 과대 포장"되었음을 의심하고, 자체조사한 결과 사실이 아님을 확인했다. 이 공연 전에도 경기도에게 지원을 받기 위해 마돈나, 어셔, 브루노 마스, 리한나가 공연에 출연한다고 밝힌 적이 있다.

김장훈은 기부를 했다는 발표가 거짓이였다는 논란이 생기자 12월 1일, 첫 보도를 낸 언론사에 이메일을 통해 해명했다.

수잔지코멘에 7만달러를 기부하지 않았으며, 수잔지코먼측에서 기부금 납부를 독촉하는 전화가 있었다고 인정했다. UCLA 국악과 5만달러 기부에 대한 이야기도 지지부진하다 하지 못했다.라고 해명했다.


NYU한인학생회와 FIT 한인학생회에 각각 3만달러, 1만달러를 주지 않고, 많이 만나 인생선배로서 상담을 많이 해줬으니 실질적으로 3만달러넘게 기부한 것이나 마찬가지라고 해명했다. 

학생회에 각각 3만·1만달러를 기부한다며 가짜 수표를 만들어다 전달식도 가지며 기자들 불러놓고 사진도 찍었지만 FIT한인학생회에게 단 한푼도 지급하지 않았다. 당시 학생회장이었던 학생에 따르면 '김장훈이 기부를 할테니 공연에 도움을 받았으면 한다'고 요청했고,열심히 무상으로 봉사를 했지만 기부금은 없었고, 행사 후 김장훈이 연락을 끊었다.'고 전해 김장훈의 저 해명도 거짓으로 드러났다.

김장훈이 자신의 SNS와 방송에서 받았다고 하는 오바마 봉사상도 자격요건을 충족하지 않아 받지 못했다.

이 가운데 일부 내용이페이스북 카드뉴스 형태를 통해 퍼지기 시작했고, 김장훈 측은 12월 2일 아침에 이에 대해 해명하겠다고 밝혔으나...


해명이 올라오지 않자 한 팬이 다시 질문을 올렸고, 김장훈은 강한 법적 대응을 하겠다는 반응을 보였다. 현재는 해명하겠다는 글을 스스로 지운 상태다. 뒤 이어 해명대신 한일군사정보보호협정에 대해 반대하는 게시물과 6차 집회에 참가한 자신의 모습을 올렸다.


김장훈은 적극적으로 해명하는 다른 의혹들과 달리 기부에 대한 해명에는 소극적인데, 가까운 팬들이나 지인들은 '김장훈 식 기부'라고 대신 해명해주며, 김장훈을 걱정해주고 있다. 자기가 가지고 있는 돈을 기부하는게 아니라, 얼마를 주겠다 말을 뱉고, 도와줄 사람을 찾거나 돈을 마련하기 시작한다는 것이기 때문에 일이 잘 풀려 돈이 마련되면 문제가 되지 않지만, 형편이 안좋으면 못할 수도 있다. 그러나 언젠가 내겠다는 마음은 있다고 한다. 

12월 8일, 김장훈의 거짓 기부가 추가로 더 드러났다. 캐나다 기부도 거짓...
2014년 2013년의 거짓기부에 이어 2012년에 보도된 기부들도 사실이 아님을 폭로했다. 공연 마다 반복적으로 거짓 기부 발표를 했던 것이라고 한다.

1주일 후인 12월 15일, 김장훈의 또 다른 거짓 기부 관련 보도가 나왔다.

추가 보도에서는 김장훈이 주한이탈리아 대사관으로부터 밀라노 엑스포 한국 측 명예대사로 임명돼 위임장 받았다는 주장에 김장훈이 명예대사로 임명된 적이 없다는 것을 한국문화체육부, 주이탈리아 한국대사관, 밀라노엑스포 조직위 등 3개 단체에서 확인했다.

또 해외 공연에서 자신을 종신직 한국문화홍보대사라고 말하고 다녀해외 공연 주최측으로부터 외교부에 김장훈의 거짓기부, 거짓경력 등이 한-이탈리아관계를 해칠 수도 있다며, 이를 바로 잡아 달라’는 민원이 들어온 것이 확인되었다.

김장훈은 미국에 김장훈파운데이션을 설립했으며 대표인 자신의 연봉이 1센트라고 대대적으로 홍보했지만, 이도 사실이 아니였다.

한편, 김장훈이 지금도 가까이하고 미국공연일체를 맡기며 사업을 함께 한 이 모씨는 한국사회에서 대형비리사건의 주범으로, 형사처벌을 피해 미국으로 도피한 의혹이 있다. 기부천사 김장훈과의 연관성이 궁금해진다.

2012년 7월 LA의 공연에서 . 5만8천 달러를 기부했다고 발표했고, 이 주장은 각 언론들을 통해 보도되었지만 보도됐지만 수혜단체의 이름이 정확하게 보도되지 않고, 언론사 마다 달랐다. 각자 미국마약중독환자치료단체, 한인교회운영 자선단체, 장애인휠체어보급과 관련, 한인 여성회 라고 엇갈리게 보도했고, 언론사에서 김장훈 측에게 수혜 단체의 이름을 알려달라 요청했지만, 김장훈 측은 아직까지 묵묵부답이며 기부 영수증도 공개하지 않고 있다.

2013년 감장훈은 캐나다에서도 세 차례 기부 발표를 했고, 당시 국내 언론은 10월 12일 김장훈이 토론토에 4만달러를, 12월 19일 로얄온타리오박물관측에 3만 달러를 기부했다고 보도했다. 김장훈은 또 토론토대학의 도서관에 2만 달러, 캐나다역사교육재단인 알파에 5천 달러를 기부했다 발표했다.

'알파’는 주로 중국과 한국 등 아시아 각 국가의 역사를 연구하고 이를 이민 후세들에게 교육시키는 캐나다의 역사기관이다. 알파에서는 '김장훈씨가 5천 달러를 기부하지 않았다’고 딱 잘라 말했다.

김장훈이 2만 달러를 기부해 한국학관련 서적을 확충하는데 사용될 것이라고 2013년 12월 19일 공연에서 발표한 토론토대학 도서관에서도 '약 3년이 지난 현재까지 단 1센트의 기부도 이뤄지지 않았다’고 말했다. 도서관 측은 계속 김씨 측에 기부금 약정을 언제 이행할 것인지 문의했고, 2016년 11월 말에도 김씨 측에 이 같은 문의를 했다고 한다.


김장훈의 2만 딜러 기부 약속에 도서관 측은 감사의 표시로 김장훈의 공연 무대 위에서 감사패를 주었다. 이 감사패를 김장훈은 공연무대에서 시의원을 통해 다시한번 자신에게 전해주도록 한 것으로 밝혀졌다. 결과적으로 기부도 않고 감사패만 받으며 생색을 극대화시켰다. 

당시 김장훈은 한국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캐나다에 한국을 알려서 기쁘다. 즐거운 고민이 또 생겼다. 5만 달러 쯤 깨지게 생겼네요. 그래도 행복하다"
라고 말했다. 

이런 쇼가 한국언론에서는 토론토시장이 '토론토대학교에 도서기부, 중국계 및 다른 커뮤니티 소외계층에 대한 기부 등에 대한 감사의 표현’이라며 김장훈에게 감사패를 증정했다고 보도되었다.

하지만 김장훈이 토론토에서 기부했다는 발표와 언론보도 내용들이 모두 거짓으로 판명됐다.

2016년 10월, 김장훈이 20여년간 후원해온 시설이 내부고발로 각종 비리 의혹에 빠졌다. 이 시설은 후원금 사용 결과 보고를 누락하거나 횡령, 부정 사용하였고, 그 외에도 쇠파이프로 아동들을 폭행하고, 14세 미만 아동들에게 성행위를 하는 등 아동복지법 위반 혐의로3 2016년 12월, 관계자들이 대한민국 검찰청에 송치되었다. 또한, 이 시설은 무자격자를 채용해 인건비를 부정지급하는 식으로 돈을 빼돌린 점도 확인되었다.

사건사고

SNS의 폐해를 가장 잘 보여주는 유명인
이제는 기본적 인성마저도 의심받는 지경에 이르렀다

노무현 추모제 욕설 사건 이후로 기본적인 준법 정신 자체가 없는 것 같다는 비판과 함께 피해의식과 자기 합리화에 대한 비판이 많다. 아래를 보면 알겠지만 김장훈은 기내 흡연, 불법 다운로드, 무단 주차 등 본인의 행동에 대해서 황당할 정도로 남 탓만을 일삼고 있다. 자기 잘못을 보도한 언론들을 상대로 외압 의혹이라는 음모론을 제기하거나, 불법 다운로드 건의 경우 은근슬쩍 매니져에게 뒤집어 씌우다가 비판하는 사람들을 일베충으로 몰아가며 정작 본인은 일베충이 하는 고인드립을 그대로 시전하기도 했고, 자신이 주차 관련하여 지시를 따르지 않다가 경찰과 마찰이 생긴 일을 가지고 부당한 공권력에 대한 투쟁을 운운하고 추모제에서 깽판을 치기도 했다. 


기본적으로 김장훈은 자기 잘못을 매우 가볍게 여기거나 아예 잘못이라는 인식조차도 없으며, 이에 대한 비판이나 제재 자체를 무슨 프로불편러나 일베충 취급 하는 태도가 제일 문제. 심지어 경찰이 정상적으로 공무 집행하는 것 조차도 이렇게 취급한다. 김장훈의 행동에 찬반 소지가 있거나 소위 별것도 아닌 일을 트집 잡혔다면 소위 불편러들의 희생자라고 할수 있을지도 모른다. 그러나 아래를 보면 알듯이 이 논란들은 김장훈 본인이 사건을 크게 만들거나, 반박할수 없는 범법 행위를 저지른 것이고, 범법 행위들의 경우 무슨 폭력이나 성폭행 급의 죄질이 큰 범죄가 아니라서 이렇게 생각하는 것일지도 모르지만 경범죄도 엄연히 범죄이고 특히 기내 흡연의 경우 큰 사고로 이어질수도 있는 행동이다. 더군다나 추모제 당시 경찰을 대하는 태도를 보면 알겠지만 김장훈은 그냥 '정당하게 법을 준수하고 경찰의 지시에 따라 질서를 지켜야 한다'는 가장 기초적인 시민 의식 자체를 거부하며 징징거리고 있다. 극단적으로 말해 (어디까지나 자기 생각에) 자신은 착한 이미지니까 아무 짓이든 해도 되고, 그걸 제재하는 사람이 나쁜 사람이다 수준의 논리를 보이고 있다는 것.

기내흡연 사건

2015년 1월 20일 지난달 15일 낮 12시 30분께 프랑스 드골 공항을 출발해 인천국제공항으로 향하던 대한항공 KE902 비행기 내 화장실에서 한 차례 담배를 피운 혐의로 적발돼 검찰로부터 약식기소됐다. 사건 당시 김씨가 담배를 피우자 경고등이 켜졌고, 승무원들이 화장실을 확인해 제지했다. 김씨는 경찰 조사에서 "최근 공연이 무산돼 스트레스를 받았다"며 "공황장애로 불안해 담배를 피웠다"고 진술했다. 결국 2015년 3월 15일 비행기 기내흡연으로 벌금 100만원을 선고받았다. 사건이 벌어진 후 40일이 지나 최종판결이 내려진게 언론에 보도되고 나서야 "일이 바삐 진행되다보니 40여일이 지나면서 제 맘 속에서도 묻혀버렸다"라는 말을 꺼내며 사과문을 SNS에 올렸다. 이로 인해 진정성을 의심하는 많은 네티즌들로부터 질타를 받고 있다.

그는 예전에도 No Smoking 이라고 명시된 곳에서 NOW Smoking으로 고친 후 담배를 피운 사진을 SNS에 올린 적이 있다. 이 때는 정식 금연 구역은 아니고 어느 사진 작가의 스튜디오에서 벌어진 일 이지만 예의없는 짓인데다 이 행동에 대해 "생활의 불법지혜"라고 코멘트를 한 것 에서 공공장소에서의 흡연에 대해 대수롭지 않게 생각했던 점을 엿볼 수 있다.

2015년 5월 13일 자신의 기내흡연이 기사화된 것이 외압에 의한 것이라는 음모론을 내놓아 네티즌들의 차디찬 냉대를 받았다. 이뿐만 아니라 전해 세월호 단식농성 이후 민간 사찰을 받았다는 주장을 했으나 당연히 증거는 하나도 없다.


해명하러 나온 방송에서 논스톱에서 항공보안관 역으로 나온 리암 니슨이 센서에 대일밴드(?)로 붙이고, 기내에서 담배피는 모습을 보고, 영화에 나온 부분에 테이프를 붙인 후 담배를 피다 걸렸다 한다.

불법 다운로드 사건

저작권에 대한 의식을 보여주는 적나라한 사례.

2015년 2월 19일, 리암 니슨 주연의 테이큰 3를 다운받았다는 글을 자신의 SNS에 올렸다.
"쉬는 날이라 테이큰 3 다운받았는데 쌩뚱맞게 자막이 아랍어 ㅜ이게 모야 통 집중안됨. 죗값받는듯~"

당시 테이큰 3는 극장동시상영으로 IPTV VOD제휴로만 시청이 가능한데, 김장훈이 올린 인증샷은 아랍영화채널에서 방송된 영상을 코딩하여 올린 아랍어 자막 릴이다. 폭스코리아를 통해 정식으로 수입된 작품인지라 정식 서비스 경로를 통해서는 이와 같은 영상을 구할 수 없다. 본인이 다운로드했다고 주장하는 만큼 이에 대한 해명은 필요할 것으로 보이는 상황이었다.


여기까지만 보면 그저 저작권 인식이 없어서 벌어진 평범한 사건인 것처럼 보인다. 하지만 김장훈이 이번 다운로드 사건으로 욕을 먹게 된 이유는 단순한 불법 다운로드 의혹만이 아니라, 김장훈이 굿 다운로더 홍보대사로 활동했던 전적이 있기 때문이다. 뒤에 서술할 불법/합법 논란을 떠나서, p2p 사이트를 통한 영화 다운로드를 근절하자는 취지의 굿 다운로더 캠페인 홍보대사까지 했던 사람이 웹하드로 영화를 받아서 보는 걸 인증했다는 점에서 단순한 저작권 인식 차원의 문제가 아니라 김장훈의 이미지 자체가 타격을 입게 된 상황. 게다가 이 사람의 직업도 저작권으로 먹고 산다는 것을 생각해보면 더 비판 받아야 마땅하다. 김장훈은 자신의 행동에 대해 이해하고 있었고, 죗값이란 표현도 이를 알려준다.

그러나 이 상황에 대한 김장훈의 대응이 더 큰 논란을 일으키게 되었으니...

적반하장 그리고 어묵드립

"돈내고 합법다운로드 한겁니다. 요즘도 불법다운로드 받는데가 있나요? 아..불신의 사회 ㅎ"


아랍어 자막이라는 점과 다운로드 받았다는 발언에 대해 일부 네티즌이 이에 대한 해명을 요구하자 자신은 합법적으로 돈내고 다운받았다고 주장하며 이와 관련된 의혹을 제기한 이들을 전부 일베충으로 취급하고는 차단을 거는 행태를 보였다.


결국 합법 다운로드라고 바락바락 우기다가 매니저 실드를 내세우기에 이른다. 그야말로 매니저 팔아먹기.

2015년 2월 20일, “아랍어 자막은 제공 안 한다”는 기사가 뜨면서 불법다운로드를 했다는 것은 사실로 판명됐다. 오상호 폭스코리아 대표의 말에 따르면 테이큰3를 IPTV로 서비스를 하고 있으나 모든 서비스에 한국어 자막이 들어가 있고 아랍어 자막은 한국 쪽에서 제공하지 않으며, 현재 모든 직원들이 설 명절을 보내고 있어 정확한 상황은 파악되지 않지만 만약 아랍어 자막이 있는 테이큰3의 화면이 포착됐다면 이건 명백한 불법 다운로드이며 국내 서비스로는 절대 불가능한 일이라 한다. 만약 불법 다운로드라면 본사 측에서도 조치를 취할 수 있다고 할 정도. 

김장훈은 페이스북을 통해 사이버경찰청에 상담을 마친 후에 정황을 올리도록 하겠다고 하였으나 설날이라 그런지 사이버경찰청과 제대로 연결이 되지 않는다는 해명글부터 올렸다. 유료 웹하드와 굿 다운로드 서비스를 구분하지 못 해서 벌어진 일이라며 일부러 돈 관련한 문제와는 신경쓰지 않고 살아서 생긴 문제라며 해명했다. 근데 김장훈의 직업이 저작권으로 먹고 사는 직업이라는걸 생각해보면 그냥 개념을 상실한 발언이다.

하지만 자신이 직접 매니저 아이디를 이용해서 다운로드를 했음에도 책임은 매니저가 지게 될 것이라고 작성하면서 매니저에 대한 책임전가만 더 심해진데다 자신에게 의문을 제기한 사람을 일베충으로 몰아붙인 것에 대한 사과는 전혀 없다.SNS에 자신이 다운로드했다고 작성한 내용이 있어서 책임회피는 불가능한 상태다. 애초에 명의 도용으로 가중처벌 받았으면 받았지 매니저가 처벌받아야 할 이유는 없다. 乙매니저에 대한 甲스타의 횡포라고까지 불릴 정도. 또한 과거 김장훈의 매니저로 일했던 노라조의 조빈이 라디오스타에 출연했을 때 김장훈의 매니저를 할 바엔 군대를 다시 가겠다고 했던 것이 밝혀지기도 했다. 즉 이렇게 매니저를 乙로 써먹어온게 한두 번이 아니라는 것.

그리고 그가 여태까지 쌓아온 이미지를 한 방에 말아먹는 발언을 했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이건 쉴드를 쳐줄 수가 없는 망언.


별다른 활동이 없는 사람이 이런 말을 했어도 인격에 대한 의구심을 가지기 충분한 상황에서, 단식투쟁을 하면서 정부규탄을 했다는 그가 이런 발언을 한 상황이라 이 발언에 대해 아는 이들에게서 받는 평가는 순식간에 악화됐다. 더군다나 일베를 비난하는 데 앞장선 그가 일베에서 좋아하는 방식으로 모욕 행위를 한 상황이기도 해서 완벽한 이중잣대 확정. 그가 했던 활동에 대한 진정성을 의심케하는 동시에 고인에 대한 모독이 담긴 표현을 이리도 쉽게 하는 것에 많은 이들이 적잖은 충격을 받았다. 이 부분에 대한 것도 아무런 언급을 하지 않고 있는 상태에서 이틀정도 지나자 마치 아무 일도 없었다는 듯 독도 관련 트윗을 작성하면서 적잖은 핀잔을 받고 있다. 한편 독도 관련 트윗에 대한 사람들의 절대적인 반응은 '결국 사과는 하기 싫고,그런데 좋은 사람 이미지는 어떻게든 남길려고 수작 부린다'라는 반응. 이미 자기 자신에 대한 신용을 바닥까지 스스로 무너뜨린 상황에서 김장훈의 선행은 이해타산적인 이유로 한다고 사람들이 받아들이기 시작한 것이다. 

정리하자면 김장훈이 이렇게까지 욕을 먹고 있는건 단순히 의혹을 제기했다는 이유만으로 일베충 취급하면서 차단을 걸었다는 점, 책임은 자신에게 있으면서 매니저에게 그 책임을 전가하고 있다는 점, 고인모독성 발언을 너무나 가벼이 썼다는 점, 그리고 마지막으로 제대로 된 사과도 없다는 점이다.

과거 위 항목의 흡연 논란과 이번 사건을 보면 트인낭 이전에 인간이 덜 되었다. 1963년생, 2015년 기준 만으로 52세 나이를 먹은 사람의 행동이라기엔 너무나 믿지 못할 행동이다. 그것도 그냥 인터넷 잉여도 아니라 히트곡 몇 개씩 뽑아낸 유명 가수의 행동이라기엔 너무나 철부지스럽다.

이후로도 어떠한 사과나 입장 표명도 없고, 여전히 그의 페이스북에는 공연 실황, 만화책을 보고 산다는 등의 일상에 대한 글이 활발하게 업로드되고 있다. 그냥 이대로 은근슬쩍 넘어가려는듯. 이 사건이 터지고 얼마 지나지 않아서 라디오스타에 출연하기도 했지만 이 사건에 대한 언급은 전혀 하지 않았다.

다운로드는 과연 불법이었나?

공표된 저작물을 개인적으로 이용하기 위한 복제는 허용된다. 물론 이 사안이 해당 허용 범위 내에 있는지는 이견의 여지가 있다.

망중립성과 인터넷 표현의 자유 관련 활동을 해온 비영리 사단법인 오픈넷이 김장훈의 행동은 불법이 아니라는 취지의 논평을 내놓았다. 한겨레도 오픈넷의 논평을 인용한 기사를 내놓았다 이들의 주장은 "김장훈의 행위는 사적 이용을 위한 복제에 해당하기 때문에 합법 다운로드"라는 것. IT 전문 매체인 블로터 역시 오픈넷과 같은 견해의 기사를 게재했으며 슬로우 뉴스는 '현행 법에서 명백하게 합법으로 규정한 다운로드 행위에 ‘불법’이란 딱지를 붙인 것은 바로 저작권자들' 이라며 굿 다운로드 캠페인이 저작권법 제 30조에서 인정한 사적이용을 위한 복제에 대한 인식을 왜곡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하지만 서울중앙지법 판례에서는 이미 "다운로더 입장에서 복제의 대상이 되는 파일이 저작권을 침해한 불법파일인 것을 미필적으로나마 알고 있었다면 위와 같은 다운로드 행위를 사적이용을 위한 복제로서 적법하다고 할 수 없다"라고 판시한 바 있다. 


블로터는 쟁점 사항에 대한 보충 기사를 추가로 게재했다. 논란이 된 위의 판례는 하급심이라 추후 판결에 결정적인 영향을 끼치는 것은 아니라는 게 법률 전문가의 해석이라고 밝혔다. 또한 해당 판결은 아직도 많은 논란이 있다며, '불법인 줄 알면서도 다운받으면 불법' 이라는 게 이 판례의 핵심인데, 사용자가 불법 여부를 사전에 알고 있었는지는 국내법에는 없는 항목이라 저작권법 해석의 한계를 넘어선 판결이라고 주장했다.

윤종수 법무법인 세종 파트너변호사는 “법에 없는 부분을 덧붙여 해석한 판결이기 때문에 아직 논란”이라며 “저작권법은 다운로드, 즉 이용 행위는 규제하지 않고 있는데, 이 부분이 확대 해석된 것”이라고 지적했다. 

jtbc 뉴스룸은 영리적 목적이 아니라면 불법 컨텐츠라 하더라도 다운받는 행위 자체를 범법행위로 볼 수는 없다는 것이 다수 의견이라는 한국저작권위원회의 판단을 보도했다. 

그리고 폭스관계자는 폭스와 수입을 나누기로 계약을 맺지 않은 웹하드에서 다운 받은 건 모두 저작권 위반이며 불법이라며 본사차원에서 대응하기로 했다...는데 20세기 폭스 코리아 관계자는 더팩트와의 인터뷰에서 법적 대응은 와전된 얘기라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테이큰3'의 개봉 이후 판권은 20세기폭스코리아가 가지고 있지 않다. 때문에 이 일에 관해서 공식 입장을 내기 어려운 상황이다"며 "이 일은 굳이 따지면 본사에서 논의할 일이라는 것이고, 20세기폭스코리아에서 법적 대응을 한다는 건 사실이 아니다"고 말했다.

노무현 추모제 무대에서 욕설

<1분 4초부터>


2017년 5월 20일 저녁 광화문 광장에서 열린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의 서거 8주기 추모 시민문화제 무대에서 욕설을 해 SNS와 유튜브에 찍힌 동영상이 퍼지는 등 파문이 일어난 사건이다.


김장훈은 무대에 오르자말자 경찰과 한 따까리 했다고 자신의 이야기를 하며 “서로 잘못이 있겠으나 제 입장에서는 좀 부당하다고 생각해서 ‘씨발'이라고 했거든요. 경찰은 공인이 욕을 하느냐고 하더라”고 말했다. 이후로도 "여기로 오기 전에 교통경찰과 싸우고 온 길이라 노래를 부르기 싫어서 씨발 좆같네 왜 그런 개새끼들이 있어가지고.."라는 말을 하였고, "경찰도 다른 시민들과 똑같이 대해야지 왜 경찰한테 굽신거려야 해요? 전 잘못한 게 없습니다. 그리고 이건 저랑 경찰들이 알아서 한 일이고 제 말 찍은 동영상이 트위터 같은 데에 돌아다닐 텐데 시민들께서 알아서 판단하셨으면 좋겠습니다" 라고 하였다.

당연히 반응은 좋지 않았고 오히려 안 좋은 의미로 뜨거워졌다. 동영상이 퍼지면서 김장훈은 전방위로 까이게 되었는데, 최근 이어진 기행들로 김장훈 자체에 대한 이미지도 좋지 않지만 이 날 김장훈의 행동 자체가 쉴드의 여지조차도 없는 파렴치한 기행이라 평가받을 정도로 몰상식했던 것도 있다. 우선 그는 첫째로 고인을 추모하는 자리에서  천박한 욕설까지 써가면서 자기 하소연과 화풀이를 퍼부어 분위기를 망쳤다.

둘째로 교통질서와 교통법을 어긴 건 김장훈 본인이면서 자기 잘못에 대한 정당화를 굳이 고인을 기리는 자리에서 하였다. 

거기다 셋째로 김장훈의 자기 정당화가 가득 담긴 해명문을 받아들인다고 쳐도 애초에 그 현장에서 잘못을 저지른 것도 김장훈 본인이었고 경찰은 자기 할 일을 했을 뿐이다. 김장훈은 경찰이 소리를 질렀다느니 주차 자리를 옮기라고 해서 부당한 것 같았다고 마구 포장하며 어떻게든 경찰이 먼저 잘못했다고 몰아가려 하고 있지만, 애초에 사람들이 다니는, 주차하면 안되는 장소에 주차를 한 것도 김장훈 측이 먼저 였고, 이후에도 계속해서 주차 허가가 안 난 곳에 차를 대다가 잠시 매니져가 자리를 비웠다고 하는데 "주차 허가를 받지 않은 곳에 주차를 했는데 경찰이 차를 빼라고 소리치길래" 자기가 화가 났다고 주장하고 있다. 

이와중에 뜬금없이 촛불시위를 끌어들이며 "1,700만명이 모였을 때도 아무 일도 없었는데 오늘같이 좋은 날 무슨 일이 일어난다고 저렇게 예민하게 구는지 모르겠다" 고 주장하는데 시위 현장에서의 불법 행위는 물론, 불법 주차와 같은 일상에서 불편을 주는 행위를 단속해서 "아무 일도 없도록 만드는게" 경찰의 임무다. 애초에 교통 경찰은 주차 하지 않은 곳에 주차를 하면 제재를 가하는게 당연한 자신의 일인데 이걸 두고 경찰이 예민하다느니 자기는 억울하다느니 우기고 있으니 정말 환장할 노릇. 더군다나 김장훈은 경찰의 태도를 지적하면서 본인이 일방적으로 당한 것 처럼 우기는데, 자세히 읽어보면 경찰에게 먼저 욕설을 내뱉은 것도 김장훈 본인이었다고 하고 있다. 

경찰의 태도에 대한 본인 주장을 정말 곧이 곧대로 믿는다고 쳐도 김장훈 자신도 잘한 것은 전혀 없으며 피해자라고 포장하기에는 더더욱 민망한 수준이다. 이쯤되면 해당 경찰도 사과를 받아야할 지경. 자기가 일방적으로 억울하게 당한 일이라도, 상관도 없는 추모제 무대 위에까지 그 일을 끌고 들어오면 비판을 받을 일인데, 김장훈은 억울할 것 조차도 없다는 점에서 더 문제다.


넷째는 김장훈은 이 일에 대해 "부당하다고 생각했다", "다같이 나눌수 있는 공권력에 대한 주제", "경찰들도 우리랑 똑같은 시민이라고 생각하려 노력하지만 아직도 공권력에 대한 거부감이 든다" 를 운운하는데 김장훈의 이번 사건은 간략하게 설명하면 그냥 교통경찰이랑 주차 문제로 시비가 붙었던 사건이고, 그것조차도 (위에서 언급했듯이) 경찰이 아니라 본인이 잘못한 일이었다. 그런데 무대위에서도 해명문에서도 여전히 이를 무슨 공권력에 대한 투쟁인냥 포장하고 있는 것이다. 즉, 교통법을 어긴 자기 죄를 처벌하려 한 교통경찰의 당연한 일을 "왜 저리 예민할까.." 하고 폄하하며 현장에서 해당 경찰에게 먼저 시비를 붙은데다, 이후엔 왜 경찰에게 굽신거려야 하냐고 법 좀 어겨도 괜찮다고 좀 대들어야 한다고 선동까지 한 것이다. 요약해서 말하면 김장훈은 남의 추모제에 와서 자기가 먼저 잘못을 저지른 주제에 피해자 코스프레까지 한 것. 경찰에 대한 대중들의 거부감을 이용해서 동정심을 사려고 한거 아니냐는 분석도 제기되는데, 일견 타당한 것이 시위에 대한 뉘앙스를 풍기며 은근히 경찰에 대한 부정적인 이미지를 유도하고, 자신이 (시위) 현장에서 얻은 공권력 트라우마가 있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대중은 바보가 아니다. 애초에 무슨 부패경찰이나 폭력경찰도 아니고 주차 단속 나온 일개 교통경찰을 상대로 "부당한 공권력" "투쟁" 운운하는게 코미디. 

또한 김장훈은 교통 경찰이 주차 단속하는 걸 무슨 갑질이나 지나친 공권력이라고 우기는데 경찰이 주차를 관리하는 것은 추모제에 온 사람들을 위한 일이고 쾌적한 환경을 위해 공공에 도움을 주는 일이지 사람들이 다니는 길목에 주차를 하거나 남의 추모제에 찬물 끼얹는 본인의 행동이야말로 민폐다. 오히려 이 일을 대하는 김장훈의 태도야 말로 교통 경찰과 현장에 있던 사람들에 대한 갑질이라는 비판이 많다. "그냥 집에 가고 싶다는 생각을 했다", "도저히 이 상태로는 정상적인 공연을 못할 것 같아 펑크를 잠깐 고려했다." 는 말도 하는데 무슨 부상이나 사고도 아니고 고작 자기 기분 나쁜 일이 있었다고. 가수가 관객들까지 다 모인 상황에 펑크낼 생각을 한다는 건 속좁고 유치하다는 이야기도 있다. 만약 정말로 펑크를 냈다면 그는 최소한의 프로의식도 없는 사람이란 평을 들었을 것이다. 

그리고 김장훈은 자신에게 아직도 "공권력에 대한 트라우마"가 있으며, "그간 수없이 현장에 나가면서 생긴 공권력에 대한 거부감"이 있다, 그리고 무대 위에서는 "그렇기에 자기가 아직도 투쟁을 하는 것" 이라고 언급하는데 그야말로 민주화 투사 코스프레 라고 해도 과언이 아닌 발언들이다. 김장훈이 과연 공권력에 대한 투쟁을 운운할 만큼 사회 정의 구현에 본인이 공헌한 바가 있는지는 둘째치고, 자세히 보면 그간 넷상에서 비판받아온 시위 현장 등에서 생겨난 경찰들에 대한 반감과 부정적인 이미지를 여기에 끌어들이며 자신의 행동을 투쟁이라고 포장하고 있다. 그러나 부패한 권력이나 폭력경찰을 상대로 한 반발은 "투쟁"이라고 불러줄수 있을지 몰라도 그냥 정당한 공무집행을 하는 경찰에게 무조건적으로 혐오감을 표하거나 시민들이 당연히 지켜야 할 법적인 의무나 공중도덕을 지키지 않고 이에 대해 의식도 없는 것은 그냥 범죄자의 마음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다. 애초에 그 투쟁 역시도 합법적인 테두리 내에서 이루어진 정당한 시위나 의견 표출일 경우에야 큰 의미를 가지므로 교통법을 어기려 한 사람이 할 말은 더더욱 아니다.

너무 경찰이 융통성 없이 원칙대로 처리하려고 해서 생긴 문제니까 경찰에게도 어느 정도 잘못이 있다는 의견도 있지만, 2017년부터 서울시의 주차 위반 딘속 규정이 강화되면서 사람이 승차하고 있어도 1분 이상 주차 금지 지역에 차량을 주차시키고 있으면 주차 위반으로 법칙금을 부과하고 있다. 또한 저 교통경찰이 만약 융통성을 발휘해서 그 자리에서 알았다고 하고 물러날 수도 없는 게, 주차 금지 구역에 차량이 1대 서있으면 그 뒤로 줄줄이 차량이 주차하는 건 시간 문제다. 알든 모르든 차량이 주차되어 있으니 나도 주차할 수 있겠거니 하는 심리 때문에 벌어지는 일이다. 또한 문제의 교통경찰이 그 자리에서 언제 올 지도 모를 김장훈의 매니저를 기다리며 서있을 수도 없는 노릇이니 저 경찰이 뭘 잘못한 건 하나도 없고 융통성조차도 문제 삼을 일이 아닌 것이다.


결국 사과문을 올렸으나, 그 내용마저도 문제가 되고 있다. 그는 사과문만 적으면 될 것을 자기가 솔직한 삶(문맥상 진솔한 삶 정도)을 잘 살아야 한다는 강박증이 있고 공권력에 대한 공포가 있어서 경찰이 왜 자신한테 화를 내는지 이해를 못했고 부당하다는 변명까지 덧붙여 적었다.

이렇듯 비판받아야 할 점이 너무 많을 정도로, 추모제 욕설 사건은 옹호받을 수 없는 문제로 넘쳐나기 때문에 결론적으로 시민들의 반응이 냉담해진 것은 전적으로 김장훈의 실책이자 책임이다.

게다가 이번 사건은 사적인 자리가 아닌 처음으로 공적인 자리에서 논란을 일으킨 것이므로, 이전과는 달리 파급효과도 김장훈 본인에게 굉장히 클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미 좌/우 정치적 성향 및 남초/여초 성별 등과 상관없이 모든 인터넷 커뮤니티와 SNS, 댓글란 등이 비난 일색이다. 애초에 그를 부른 주최 측이 바보 같은 짓을 했다고 질책하는 사람마저 나오고 있다. 당장 해당 링크의 유튜브 동영상 조차도 쉴드 댓글 하나 찾아볼수가 없으며 그나마 온건한 댓글이라는 게 "정신과 치료를 받으시는 편이 좋을 것 같다" 일 정도. 슬픈점은 저 댓글이 웃긴게 아니라 진지하게 받아드려진다는점이다. 

말하는 태도나 생각하는 방식이 최근일어난 오산 전기충격기 선동 사건하고 비슷하다 잘못한사람이 경찰과 싸우고 무대에 올라와 자기가 피해자임을 선동 하면서 공권력의 부당함을 함부로 입에 올린다던가 하는것을 보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