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4. 15.
보험의 보장사항이나 기타 특약들을 내가 구상해서 항목 추가하고 삭제하고 할 정도로 어느정도 숙지하지 않고,
무턱대고 설계사 말대로 가입하면 그냥 그 긴세월 최소 20년하는 납입기한 동안 내 통장에서 보험사의 사업비로 꼴아 박는다고 보면된다.
특히, 우리 부모님들 세대에서 자식들 걱정에 노후걱정에 설계사만 철썩같이 믿고 대다수가 보험광고에 현혹되서 맹목적으로 좋을거다 생각하며 가입을 했지
한달에 50~70만원 정도 보험비로 지출. 대다수의 가정이 그럴꺼야
서민 가정의 수입대비 지출률로 보면 굉장히 과한 비율의 지출항목 이지.
대표적인 사기보험이 [변액]들어가는 보험, 그리고 CI 보험.
변액은 보험료의 10~20%정도가 사업비 명목으로 들어가고, CI보험은 가입자가 산송장내지 반병1신이 되야 진단비가 지급되는 개쓰레기 보험임.
그렇다고 큰 병에 걸리거나 무슨일이 생겼을때 보험금을 제대로 지급하느냐?
보험사에선 갖가지 핑계를 대며 보험금을 지급하지 않거나 일부분만 지급하는등 양아치 짓을 매우 합법적으로 약관을 들이대면서
'손해사정인'이라는 새기들이 나와서 보험가입 하기 전부터 나의 병적기록 부터 해서 트집을 잡기위한 조사를 벌여.
이짓으로 밥 빌어 먹고 전문적으로 교육받는 애들을 일반인이 소송해가며 이길 수 있을까?
보험사라는 집단이 절대 소비자 편이 아니라는 것은 보험관련 책자라던가 인터넷에서 뒤져보면 금방 답이 나온다.
보험사는 '불안'을 판매하는 집단이다.
선척적으로 몸이 허약해서 등등 장래를 대비하기 위해 꼭 필요한 사람도 있겠지만
(물론, 보험가입 전 조금이라도 큰 병에 걸릴 조짐이 보이면 가입자체가 승인이 안남.ㅋㅋ x발 새기들)
대다수 신체건강한 사람이라면 불안에 대한 수수료로 수입대비 과한 지출을 보험사에 절대 가져다 줄 이유가 없다.
불안하다면 그돈으로 저축예금을 하는게 제일 현명하다.
나는 결혼전 20만원 정도를 CI보험에 납입하고 있었다. 거기에 와이프/애들 다합쳐서 50~60만원 정도 보험료가 지출 되었고,
글로 풀긴 어렵지만 내가 내린 결론은
1. 단독실비 가입. = 한사람당 1만원 내외
(나라에서 보험사에게 이 보험은 규정하여 판매토록 명령함. 5000만원 한도내로 내가 병원에서 치료받는 금액 모두 보장 지급함.
여기서 또 보험사의 양아치 짓이 시작되는데 특약 이라면서 여기에 이거저거 끼워파는등의 행태가 이루어짐.. 단호하게 거절하면 됨. 단독으로 실비든다고)
2. 1~2억원 보장 정기보험 가입. = 30대의 경우 17000~2만원 내외
(내가 가장일 경우, 주 수입원이 나일 경우, 내가 사망하면 불안해서 도저히 마음이 내키지 않는 경우 등 남겨진 가족들을 위해 드는 보험.
비슷한 경우로 '종신보험' 이 있는데 젊은 나이에 절대 가입할 필요가 없으며 보험료는 7~8배 차이남.)
3. 나머지 보험료로 지출하던 자금 모두 저축으로 전환.
(본인의경우 4인가족 보험료를 10만원 내로 줄여 보험료로 지출한 나머지 자금을 '의료비통장'에 매달 적금형식으로 모아둠)
괜히 풀발해서 글이 길어 졌지만.. 여기 지나치는 사람이 슬쩍 읽어봤다면
내야할 원금만 수천만원에 해당하는 상품을 손쉽게 지인의 지인이라해서 가입하는 일이 절대 없었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