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전거의 왕국 덴마크의 수도 코펜하겐
본문 바로가기

자전거의 왕국 덴마크의 수도 코펜하겐


2015. 4. 16.


덴마크의 수도 코펜하겐에서는 자전거를 타는 정장 차림의 남성들과 늘씬한 여성을 자주 발견할 수 있습니다.
도심에 있어도 광장 주변이나 지하철역 주변은 사방을 가득 채운 자전거 보관 랙과 수 많은 자전거로 포위되어 있다고 할 정도입니다.
코펜하겐이 자전거 왕국이 된 것은 자전거로 출퇴근하는 사람들이 안전하게 다닐 수 있도록 교통환경을 오랜 세월 동안 꾸준히 개선해온 덕분입니다. 
100년 전 세계 최초로 자전거 전용도로를 만든 나라가 바로 덴마크였다고 하네요.

이러한 노력의 결과로 자전거의 도시 코펜하겐에서는 자동차보다 자전거 힘이 더 세다고 합니다.

강력한 자전거 우선 정책 때문이죠.
코펜하겐에서 대부분의 차도는 자전거 전용 도로와 나란히 있는데, 자전거 통행을 위한 신호등이 있어 자전거는 자동차보다 먼저 신호를 받습니다. 교차로에는 안전한 통행을 위한 자전거 횡단 보도가 있습니다.
또한 코펜하겐시는 해마다 시민과 관광객들이 누구나 공짜로 이용할 수 있는 '시티 바이크' 프로그램을 운영합니다.
현재 2,000개의 '시티 바이크'와 110개의 자전거 보관소가 있으며 원하는 사람은 누구나 자전거 보관소에서 자전거를 무료로 대여할 수 있고 반납시에는 가까운 보관소에나 가져다 두면 됩니다.
이처럼 코펜하겐의 자전거는 교통수단으로서의 의미를 넘어 덴마크와 코펜하겐시를 알리는 국가 브랜드의 요소로까지 확장되고 있습니다.


자전거와 건강


자전거의 운동효과, 자신에게 맞는 자전거 고르는법


‘생수’ 만들어 주는 친환경 자전거 ‘폰터스’


사랑하는 연인과 함께 타면 더 없이 좋을 '자전거길 8곳'